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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王"‥'더꼰대라이브' 오마이걸 효정, 꼰대지수40% '새싹꼰대'(종합)

입력 2018-10-19 2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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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더 꼰대 라이브' 캡쳐
Mnet='더 꼰대 라이브'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오마이걸 효정이 '새싹꼰대'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서는 아이돌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유아, 승희, 아린이 출연해 멤버의 꼰대력을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하온은 오마이걸의 등장에 "저번 주에는 정말 편했는데, 이번엔 눈을 잘 못마주치겠다. 괜히 병재 형과 피디님만 보게된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원래 팬인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온은 "제가 원래 여성분과 말을 잘 못한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한혜진을 가리키며 "누나랑은 말 잘하잖느냐"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오마이걸은 이런 김하온을 연신 "귀엽다"며 환호했다.

이날 오마이걸이 고발한 꼰대는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었다.

효정을 꼰대로 고발한 오마이걸 멤버들은 효정이 "'우리 때는~' 이라는 말을 달고산다"고 말했다. 이에 효정은 "평소에 '우리 때는 동방신기였지' 이런 말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 때는 도대체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효정은 "초등학생 때를 말한다. 2003년, 2005년 쯤을 말하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아이돌TV'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는 것처럼 상황을 연출해 효정의 꼰대력을 테스트했다.

멤버들이 고발한 효정의 꼰대력의 원천은 '부심'이었다. 멤버들은 효정이 알바부심, 몸매부심, 안무부심, 학번부심, 운동부심이었다고 고발했다.

이날 효정은 멤버들에게 복근을 자랑했다. 효정은 "때려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먹으려고 운동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정은 "살이 빠졌다"는 멤버들의 말에 일어서 복근을 자랑했다.

이어 오마이걸 멤버들은 효정이 안무에 대해 칼같다고도 증언했다. 관찰카메라를 통해 본 효정은 각도기처럼 멤버들의 팔각도를 지적했다. 효정은 "한명씩 안무를 지적해주자"고 제안해 멤버들의 안무를 날카롭게 지켜봤다.

이날 효정은 멤버를 "19님"이라고 불렀다. 이는 '19학번'을 부르는 호칭이었다. 효정의 학번따지기에 꼰대비가 내렸다. 효정은 "제가 13학번으로 유일하게 대학을 다녀봤었다. 그래서 대학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효정은 잔소리 폭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마이걸 승희는 차를 사는 척했다. 승희는 풀옵션의 4300만원 차를 구매하는 척 하며 "왜 차를 사냐"는 효정의 질문에 "연예인이니까"라고 대답했다. 승희는 들뜬 모습으로 "뭐 더 살까"라며 연기를 펼쳤다.

이어 승희는 차량용품을 잔뜩 구매한 척 택배를 받았다. 효정은 차량용 냉장고까지 구매한 승희의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승희는 차 카탈로그를 가져와 멤버들에게 "이 차를 뽑을 거다"라며 자랑했다. 승희의 명품연기에 효정은 갈수록 웃음을 잃어갔다. 효정은 리얼리티를 촬영중이기 때문에 일단은 이를 악문채 승희에게 "나중에 보자"고 말했다. 이어 효정은 승희를 따로 방으로 불러냈다. 효정은 "회사에 말하고 이 방송이 나가면 괜찮은데, 안 말하고 나가면 회사가 화날 수가 있다"며 승희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도 효정은 "저희가 아직 연차가 어린데 소박한 차를 샀으면 좋겠다. 외제차를 살 수는 있는데 아직 자유시간이 적은 편이다.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회사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렌은 "차를 사면 연애를 한다고 보여질 수 있다"며 효정의 생각에 공감했다.

이날 VCR에서 효정은 운동을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멤버들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효정은 이 당시의 눈물에 대해 "아침부터 승희가 차를 산다고 한 거에서부터 참아온게 멤버들이 우쭈쭈해주니 터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유아는 효정의 승부욕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유아는 "효정과 오락실에 많이 간다. 효정의 승부욕이 강해 일부러 져준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효정은 "져주는 게 더 싫다"고 말했다. 효정은 스스로 자신의 '승부욕'을 증언하기도 했다. 효정은 "견뎌내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효정은 가짜 리얼리티를 통해 '알바 체험'에 나섰다. 이는 효정의 알바부심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이날 효정은 묻지도 않은 TMI를 잔뜩 늘어놨다. 효정의 알바 TMI에 멤버들은 지친 표정을 지었다.

알바 현장에 간 효정은 "우리 때는~"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효정은 하나를 물어보면 세 개를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효정은 설거지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알바 무용담을 풀어놨다. 효정은 승희의 실수를 대신 수습하며 "멤버들이 자꾸 나를 찾는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는 "언니는 정말 올곧고 바른 사람이다. 꼰대라기보다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유아는 "효정이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며 계속 멤버들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알바여서 다행이지 효정이 사장님이면 일 못한다"고 평했다. 반면 김하온은 "제가 알바할때 효정과 같은 선배가 있었다. 저는 오히려 너무 편했다. 그 선배가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알바 뒷풀이에서 효정은 승희를 칭찬하다가도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 물 엎지르고 도망가고"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런 효정에 다시한번 꼰대 판정단의 꼰대비가 내렸다. 이후 효정은 리얼리티가 사실 '더 꼰대 라이브' 관찰 카메라인걸 알고 애써 웃음지었다.

효정은 "저는 꼰대가 아니다. 단지 멤버들에게 좋은 걸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변론했다. 한혜진은 "어린 친구가 리더로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장하다"고 효정의 편을 들었다.

이날 효정의 꼰대 지수는 40% 새싹꼰대가 나왔다. 효정은 해맑게 좋아했다. 효정은 "갓꼰대가 나올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효정은 "제가 꼰대같은 사람을 싫어했다. 그런데 VCR을 보고나니 제가 꼰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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