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레이먼킴과 샘킴이 기안84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9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웹툰작가 기안84의 냉장고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이름을 '기안84'로 짓게된 계기를 밝혔다.
기안84는 "예전에 메신저에서 자기 사는 지역과 출생년도를 같이 해서 아이디를 지었다"며 "기안동에 사는 84년생이라서 이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그러면 이연복 선생님은 '연희 59'"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기안84의 만화 '패션왕'이 5억뷰 수를 넘었다"며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풍은 "이게 잠깐 반짝하다가 말 수 있는데, 이를 계속해서 이어오는 게 대단한 거다"라며 공감했다.
노사연은 "저도 웹툰을 한번 봤는데, 기안84씨랑 웹툰 주인공이랑 닮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표정 같은 거 그릴 때 거울 보고 그린다"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방송 수입이 괜찮냐"며 질문을 했다.
이에 기안84는 "방송이 웹툰의 1/10도 안 될 것"이라면서 "웹툰이 방송보다 10배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연복은 "스트레스를 방송에서 푸는 것 같다"고 했고 기안84는 "일주일 동안 하는 이야기의 절반을 방송에서 하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또한 기안84는 어머니께 집을 사드렸지만, 혼자 있을땐 가성비를 따진다고 밝혔다.
기안84는 "6~7천원 안에서 밥을 사먹는다. 뼈해장국, 순대국 등을 먹는다 가성비 좋은 것을 먹는다 술은 매일 먹는다"며 "촬영가면 가끔 급식차가 온다 급식차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라면을 자주 먹는다. 음식이 남으면 라면에 다 넣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셰프들의 가게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정호영 셰프는 "'나혼자산다' 팀이 회식하러 왔었다. 기안84가 계산을 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술취하면 내가 계속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미카엘은 "오늘 200회 회식 같이 하자"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기안84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기안 84의 텅텅 빈 냉장고를 보고 셰프들은 경악했다.
기안84의 냉장고에는 무려 유통기한이 1년 지난 다진 마늘이 있었다. 또 말라있는 족발, 보쌈과 각종 편의점음식이 있었다. 노사연은 "마음이 아프다. 내 아들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먼저 '패션왕 복학왕, 오늘은 급식왕'이라는 주제로 레이먼킴 셰프, 김풍 작가가 대결을 가졌다.
레이먼킴 셰프는 '내가 이길 소야'라는 이름으로 냉채족발 소시지볶음, 명란계란말이 등을 만들었고, 김풍 작가는 돼지고기와 편의점 편육, 상추겉절이를 이용해 '덮밥왕'이라는 요리를 만들었다.
기안84는 레이먼킴의 요리를 먹은 뒤 "이렇게 음식이 될 수 있구나. 사립초등학교 아니면 안나올 것 같은 급식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기안84는 김풍의 요리를 먹고선 "너무 맛없어"라며 "애들이 급식을 먹고 식판을 집어던지는 날이 있다 급식반찬이 마음에 안드는 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레이먼킴이 승리했다.
이어진 대결은 정호영과 샘킴이었다.
정호영 셰프는 달걀찜과 명란마요 비빔면, 목살 스테이크로 '목살84'라는 요리를 만들었다.
샘킴 셰프는 '함박84'라는 요리를 준비했다 돼지고기를 이용해 함박스테이크를 만들고 간장치킨맛 과자로 치즈 대신 맛을 냈다.
샘킴 셰프는 "과자로 요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생일날에도 이런 요리를 먹어보지 못했다"고 고마워했다.
기안84는 "내 냉장고에서 이런 비주얼이 나오네요"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샘킴 셰프의 요리를 먹고선 "내가 먹은 함박스테이크 중 제일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또 기안84는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먹고 "대박이다. 이런 세상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그 결과 샘킴 셰프가 이겼다. 샘킴 셰프는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기안84는 "계속 생각이 난다. 셰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과자로 만든 것도 신기하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