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백두에서 제주까지 긴 여정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50회에는 5주년을 기념하는 스타들의 축하인사가 그려졌다.
어느덧 훌쩍 성장한 송일국네 삼둥이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예전에 비해 부쩍 얌전해졌지만 여전히 비글미를 간직한 7살 어린이 삼둥이는 등장 자체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만세는 “아버지, 다리 에너지 떨어지기 직전이에요. 앉아서 해야 할 수도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영상편지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힐링이 됐다. 10주년, 20주년까지 장수하는 예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5주년을 축하했다. 또 “시안아. 춤을 정말 잘 추더라. 형들도 다 봤어. 다음에 꼭 만나자”라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마지막으로 “모두 지금처럼 예쁘게 자라라”라고 아이들에 애정을 나타냈다.
내레이션에는 이수지와 조윤희가 깜짝 등장했다. 10개월 딸 로아의 엄마 조윤희는 이동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굉장한 딸 바보다. 친구같이 재밌게 놀아주는 아빠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질투가 난다”라며 딸 밖에 모르는 이동건에 대해 전했다.
백두산팀은 한국을 출발 한 지 27시간 만에야 백두산 출입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송일국이 말한 대로 계단이 가파르지 않아 아이들도 백두산을 오를 수 있었다. 백두산 천지 물로 끓인 라면을 먹으며 민호는 CF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백두산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지 못하지만 아이들 역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빠져 들어간 모습이었다.
제주도팀은 아이들을 챙기느라 종일 바쁜 아빠들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의 먹성, 윌리엄의 비글미 등 매력이 넘치는 제주도 여행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나이(사랑이+나은이), 윌벤봉스(윌벤져스+시하)로 팀을 나뉘어 카트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만화 캐릭터와 똑같은 차림으로 갈아입은 아빠와 아이들은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