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원해와 송승헌에게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연출 고재현/극본 신재형)에는 그 사람(김종태 분)라는 점에서 만나게 된 강하리(송승헌 분), 차아령(정수정 분),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역시나 맹계장(안세호 분)을 움직인 건 그 사람이였다. 맹계장의 아내와 아이를 납치해 그를 협박했던 것. 장인규(김원해 분)는 맹계장의 아내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맹계장은 자신에게 일을 지시한 남자의 목 뒤에 문신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임병민은 최현기(허준호 분)라는 이름이 뇌리를 맴돌았다. 어디선가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그 이름. 그리고 차라리 몰랐으면 편했을 진실을 알게 됐다. 강하리가 최현기의 아들이라는 걸 눈치챈 것. 임병민은 그 사람이 밀던 김국종 의원의 대선 캠프에서 여론과 댓글을 조작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다. 이에 강하리를 향해 “근데 하리야 너 그 사람 잡을 거지? 내가 아무리 말려도”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남긴 채 사라졌다.
차아령은 추원기(이재구 분)의 비자금이 숨겨진 섬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본 명패 ‘차동수’에 골몰했다. 다시 섬을 찾아간 차아령은 자신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아버지의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 차아령의 아버지 차동수는 15년 전 뱃삯보다 10배 이상을 쳐주겠다는 남자들을 따라 바다에 나갔다. 이때 배에 태운 사람이 바로 추원기였던 것. 뒤늦게 사실을 알고 신고했지만 애꿎은 차동수만 목숨을 잃었다. 결국 차아령은 버려진 게 아니였다. 그리고 차동수를 죽인 것 역시 그 사람이 배후에 있었다.
도진웅은 무심코 돈을 받고 벌인 일로 최현기에게 마음의 빚을 진 상태였다. 사람을 한 명 잡아만 주면 돈을 준다는 말에 일을 했었고, 이가 바로 최현기의 동료였던 것. 도진웅은 자신이 무심코 벌인 일로 인해 괴로워했다. 임병민은 급기야 그 사람의 캠프에 다시 들어가 자료를 빼내고 나오다 천회장(곽자형 분)에게 붙들려 고초를 치렀다. 늦지 않게 나타난 강하리에 의해 구출됐지만 이번엔 장인규가 문제였다.
강하리는 장인규를 최현기와 같은 수법으로 죽이려는 걸 알고 급하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이미 장인규는 그 사람의 그림자에게 당하고 있었다. 다행히 도진웅이 그를 구출했으나 다음이 문제였다. 차아령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을 나오던 장인규는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어 차아령을 밀쳐내고 홀로 차에 치이며 사고를 당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