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범수가 외국어 연기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출국'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노규엽 감독,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
극 중 이범수는 독일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외국어는 늘 부담스럽다. 전작에서는 러시아어를 했어야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는 독일어를 했다.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제2외국어가 독일어였는데 독일어를 열심히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폴란드 로케 촬영을 진행했던 것에 대해서는 "현지 스태프와 호흡을 맞췄는데 기대 감 긴장감 반이었다. 하루하루 호흡을 맞추면서 친해지고 기분좋았다. 폴란드 현지 스태프 분께서 저희가 오기 전 그 지역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 오셔서 촬영을 하고 갔다고 하시더라"며 "'한국 팀이 놀랍다, 아시아 팀이 처음인데 장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 저희를 보고 놀랐다'고 하셨다. 저희도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양 친구들은 안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된다. 되는 모습을 보고 그들도 놀라했다. 스케줄적인 면이나 전반적인 면에서 기분 좋게 임했던 작품이다. 폴란드 스태프 분들을 이번에 개봉하면 초대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오는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