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성웅 정소민이 서인국 때문에 싸웠다.
7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 문제로 사이가 멀어진 유진국(박성웅 분) 유진강(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강(정소민 분)과 김무영(서인국 분)은 밤을 같이 보냈다. 김무영은 "어떻게 친오빠 딸이 아닌지 알게 됐냐"라고 물었다. 유진강은 "중학교 때 출생신고한 걸 보게 되는데 태어난 지 4년이 지나고서야 돼 있더라. 그때 이상한 걸 알았다. 그런데 신기한 게 화상 흉터를 지우러 가기 하루 전날이었다. 그때 밤새 생각하며 알았다. 그렇게 된 거라는 걸. 그러고 나서 화상 흉터를 지우지 않기로 했다. 나를 찾을 수 없을 거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유진강은 "이상해. 네 기억을 찾으려고 여기 온 건데 왠지 나를 찾아가는 기분이야"라고 말했다.
유진국(박성웅 분)은 유진강 회사 대표에게 전화를 받았다. 유진강이 절에 간다며 일을 했지만,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 유진국은 동료에게 김무영 위치를 물었고 해산에 있다는 답을 들었다. 유진국은 "진강이가 김무영이랑 해산에 간 거 같다"라고 탁소정에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진국은 유진강이 밤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음을 확인했다.
유진강은 다음 날 아침 집에 들어왔다. 유진강은 "오빠 김밥 인기 많더라. 우리 대표님이"라며 운을 띄웠다. 유진국은 "네가 만든 시험 판넬 못 찾겠다고 너희 대표가 전화 왔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유진강은 거짓말을 들킨 걸 알았다. 유진강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유진강은 "어제 나 해산에 갔었다. 해산에 갔었다"라고 말했다.
유진국은 "난 분명 안 된다고 했고 너도 분명 그놈 안 본다고 이야기했다"라고 했지만 유진강은 "나 그 사람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유진국은 "어디서 그딴 놈 좋아한다는 말이 나오냐"라고 소리 질렀다. 유진국은 "엄초롱(권수현 분) 같은 착한 놈 내버려 두록 그딴 놈 좋아하는 거 누가 이해하냐고"라고 말했다.
유진강은 "누가 싫어하든 상관 없어. 당장 이해해 달라는 거 아니야. 그런데 이러는 건 내가 어떤 생각인지, 걔가 앞으로 어떨 생각인지 모르고 오빠야 말로 막무가내로 왜 그래"라고 답했다. 유진국은 "막무가내고 뭐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라고 답했다.
유진강은 "오빠 진짜 왜 그러냐"라며 유진국을 이해하지 못했다. 유진국은 "너 사춘기 때도 안 하던 짓을 하냐. 너 진짜 오빠 말 안 들을 거야? 오빠가 이렇게까지 부탁하는데도? 너 여태까지 키워준 게 누구야. 내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라고 소리를 쳤다.
유진강은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라 그래. 오빠한테 미안해서 뭐라고 그래. 내 사춘기가 어땠는데. 오빠한테 미안해서 오빠 얼굴만 봐도 오빠 뒷모습만 봐도 숨도 못 쉬겠던 게 내 사춘기야. 오빠한테 내가 평생의 짐인 거 알아. 오빠 덕에 큰 것도 잘 알아. 안 그래도 오빠한테 미안해 죽겠으니까 생색 좀 그만 내"라고 울며 말했다. 유진국은 "생색? 너 이 자식. 네가 왜 짐이야. 네가 무슨 짐이야. 내가 무슨. 진강아, 너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며 물었지만 유진강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 너무너무 숨막히고 지겨워 죽겠어"라고 답했다.
유진강은 탁소정 연락을 받고 만났다. 유진강은 탁소정에게 "오빠가 이렇게 되기 전부터 김무영 이야기만 나오면 싫어하더라.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탁소정은 "네가 마음을 돌려주면 안 될까.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지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탁소정은 "유 과장이 처음부터 그랬다니까 이상해서 하는 소리"라고 에둘러 말했다. 탁소정은 "김무영 반대야.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아닌 거 같아"라고 설득했다. 이 말을 듣고 돌아온 유진강은 생각에 잠겼다.
유진강은 유진국에게 "나에게 시간을 달라. 나도, 그 사람도 노력할 거야. 그러니까 오빠가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진국은 대답하지 않고 일어섰다. 유진국은 탁소정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유진국은 "죽어도 그놈이랑 헤어지겠다는 말은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탁소정은 "진강이 어릴 때 데려온 거 아무것도 모르는 거 맞지? 자기 오빠 속상하게 됐다고 반쪽이 됐더라.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고 하는데 얘가 뭘 알고 그러나 싶어서"라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