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유재명이 서인국 문제로 박성웅을 찾아갔다.
7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 문제로 유진국(박성웅 분)을 찾아간 양경모(유재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국은 탁소정에게 25년 전 사고는 자신이 총으로 쏜 것이라고 밝혔다. 탁소정은 "25년 동안 어떻게 혼자서 그 사실을 품고 살았냐"라고 물었다. 유진국은 "그 아이가 병원에서 그렇게 사라지지만 않았어도 진강이(정소민 분)가 우리집에 올 일은 없었다. 처음에는 진희가 엄청 반대했었다. 애를 데리고 집으로 왔는데 처음에는 곁을 안 줬다. 웃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내 손가락을 잡고 있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유진강과 김무영은 밤을 같이 보냈다. 김무영은 "어떻게 친오빠 딸이 아닌지 알게 됐냐"라고 물었다. 유진강은 "중학교 때 출생신고한 걸 보게 되는데 태어난 지 4년이 지나고서야 돼 있더라. 그때 이상한 걸 알았다. 그런데 신기한 게 화상 흉터를 지우러 가기 하루 전날이었다. 그때 밤새 생각하며 알았다. 그렇게 된 거라는 걸. 그러고 나서 화상 흉터를 지우지 않기로 했다. 나를 찾을 수 없을 거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유진강은 "이상해. 네 기억을 찾으려고 여기 온 건데 왠지 나를 찾아가는 기분이야"라고 말했다.
유진국은 유진강 회사 대표에게 전화를 받았다. 유진강이 절에 간다며 일을 했지만,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 유진국은 동료에게 김무영 위치를 물었고 해산에 있다는 답을 들었다. 유진국은 "진강이가 김무영이랑 해산에 간 거 같다"라고 탁소정에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진국은 유진강이 밤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음을 확인했다.
유진강은 다음 날 아침 집에 들어왔다. 유진강은 "오빠 김밥 인기 많더라. 우리 대표님이"라며 운을 띄웠다. 유진국은 "네가 만든 시험 판넬 못 찾겠다고 너희 대표가 전화 왔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유진강은 거짓말을 들킨 걸 알았다. 유진강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유진강은 "어제 나 해산에 갔었다. 해산에 갔었다"라고 말했다. 유진국은 "난 분명 안 된다고 했고 너도 분명 그놈 안 본다고 이야기했다"라고 했지만 유진강은 "나 그 사람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유진국은 "어디서 그딴 놈 좋아한다는 말이 나오냐"라고 소리 질렀다. 유진국은 "엄초롱(권수현 분) 같은 착한 놈 내버려 두록 그딴 놈 좋아하는 거 누가 이해하냐고"라고 말했다.
유진강은 "누가 싫어하든 상관 없어. 당장 이해해 달라는 거 아니야. 그런데 이러는 건 내가 어떤 생각인지, 걔가 앞으로 어떨 생각인지 모르고 오빠야 말로 막무가내로 왜 그래"라고 답했다. 유진국은 "막무가내고 뭐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라고 답했다. 유진강은 "오빠 진짜 왜 그러냐"라며 유진국을 이해하지 못했다. 유진국은 "너 사춘기 때도 안 하던 짓을 하냐. 너 진짜 오빠 말 안 들을 거야? 오빠가 이렇게까지 부탁하는데도? 너 여태까지 키워준 게 누구야. 내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라고 소리를 쳤다.
유진강은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라 그래. 오빠한테 미안해서 뭐라고 그래. 내 사춘기가 어땠는데. 오빠한테 미안해서 오빠 얼굴만 봐도 오빠 뒷모습만 봐도 숨도 못 쉬겠던 게 내 사춘기야. 오빠한테 내가 평생의 짐인 거 알아. 오빠 덕에 큰 것도 잘 알아. 안 그래도 오빠한테 미안해 죽겠으니까 생색 좀 그만 내"라고 울며 말했다. 유진국은 "생색? 너 이 자식. 네가 왜 짐이야. 네가 무슨 짐이야. 내가 무슨. 진강아, 너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며 물었지만 유진강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 너무너무 숨막히고 지겨워 죽겠어"라고 답했다.
양경모(유재명 분)는 임유리(고민시 분)를 면회하러 갔다가 유진국을 마주쳤다. 양경모는 임유리 사건 현황을 물었다. 그러던 중 유진국 입에서 김무영 이야기가 나왔다. 양경모는 "김무영? 그 친구 나이가?"라고 물었다. 양경모는 "제가 아는 아이 같다. 확실하지 않지만"이라고 말을 흐렸다. 양경모는 김무영과 관련한 사건을 조사했다. 영상을 보고 양경모는 자신이 알던 김무영이 맞다고 확신했다.
양경모는 유진국을 찾아갔다. 김무영 때문이었다. 양경모는 "유리 때문에 왔다고 했을 때 제 책을 읽었다고 하지 않았나. 2장에 나오는 명오라는 아이가 무영이다. 무영이는 제가 만난 첫 아이다. 그 아이 때문에 의대로 돌아가 소아정신의학을 공부하게 됐고, 무영이는 제게 무척이나 특별한 아이"라고 밝혔다. 양경모는 "저로서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유리가 그런 짓을 저지른 것도 충격인데 무영이가 연루돼 있다는 게. 지금 무영이가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면 저한테도 책임이 있다. 제 선택이 틀린 거였다. 아주 오래 전에 제가 했던"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