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허영지가 눈물의 생일을 맞이했다.
8일 저녁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서는 허영지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언니 허송연이 출근한 다음 허영지는 주방에 들어섰다.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서였다. 허영지는 "제가 음식을 진짜 못하는데 하면 또 한다. (생일을 맞이해) 한번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미역과 소고기를 냄비가 아닌 프라이팬에 넣고 볶았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허영지는 "처음부터 냄비에 할걸"이라고 후회했다. 미역국이 끓고 맛을 본 허영지는 당황했다. 너무 맛없었기 때문.
결국 허영지는 요리 시작한 지 30분 만에 아빠를 찾았다. 허영지는 "내가 원래 서프라이즈로 하려고 했는데 미역국 맛이 안 나"라고 말했다. 허영지 아버지는 맛을 보고는 "일단 물 부어"라며 지시했다. 허영지는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설명했고, 아버지는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허영지는 아버지에게 멸치볶음 등을 배웠다.
허영지는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했다. 허영지는 "요리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아빠는 여러 가지를 하더라. 저는 하나도 힘든데. 아빠는 이렇게 어떻게 매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모니터를 보던 홍석천이 "카라 안무가 힘드냐, 요리가 힘드냐"라고 묻자 허영지는 "요리가 힘들다"라고 답했다.
식사를 마치고 허영지 아버지는 창고에 갔다. 허영지 아버지는 "공장이 3군데까지 있었다. 재고 남은 걸 창고에 뒀는데 정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창고 안에는 의류 사업을 할 당시 옷들이 쌓여 있었다.
허영지는 "엄마가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니트 디자이너였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엄마 아빠가 패션 사업을 하다가 접었다고 하면 엄마는 심적으로 굉장히 힘드셨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영지는 "한두 시간씩 자고 일을 하셨다. 엄마도 일에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엄마도 저희에게 안식년이다 생각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영지 어머니는 일상에서 소확행을 즐기고 있었다.
허영지와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 창고를 정리했다. 허영지는 창고 일을 돕던 중 옷을 하나씩 입어 보며 패션쇼를 펼쳤다. 뒤늦게 허영지는 "아빠 뭐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물었지만, 허영지 아버지는 창고 정리에 빠진 모습이었다. 허영지 아버지는 "넌 왜 땀 하나도 안 났냐"라고 물었다. 허영지는 "난 그래도 많이 했어. 아빠는 청소만 했으면 나는 모델도 하고 홍보도 했다"라고 말했다.
창고 정리 다음에는 부모님이 운영했던 카페에 앉았다. 그때 하현우의 노래가 나왔다. 당황한 허영지는 "노래 바꿔야겠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이 "너무 달달한 거 아니냐. '내게로 와줘'라고 한다"라고 몰아가자 허영지는 황급히 말을 돌렸다.
저녁에는 허영지 생일을 맞이해 가족이 다 같이 치킨과 맥주, 케이크와 함께하며 생일 파티를 했다. 허영지 가족과 두 반려견까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허영지 어머니는 허영지를 위해 허영지 생일 선물을 직접 만들었다. 허영지는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