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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조수향X권나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의 세계'(종합)

입력 2018-11-15 1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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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청순' 조수향, '상큼' 권나라가 무결점의 밝은 기운을 통해 '소녀의 세계'로 이끌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소녀의 세계'의 주역인 배우 조수향, 권나라가 출연했다.

권나라, 조수향은 자신들이 주목 받게 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 '후아유 - 학교 2015'를 언급했다. 먼저 권나라는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면서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안 되거나 엎어지는 등 내 자신이 힘든 적이 많아서 오디션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감 가기 쉬웠던 것 같다. 감독님께도 그런 부분을 이야기 드렸다. 내 캐릭터와 비슷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조)수향 언니가 드라마 종영 후 연기로 성장한 게 보인다고 대견하다고 연락이 와서 감동했다"고 조수향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수향은 "나를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악녀로 낙인 찍히다 보니 실제로 날 본 분들이 내가 아무 것도 안 해도 '착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 당시 악플도 많아 신기했다. 미워하는 게 느껴지니깐 상처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나라는 조수향에 대해 "나도 '후아유 - 학교 2015'를 봤다. 그래서 수향 언니가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청순했다"고, 조수향은 권나라에 대해 "아이돌 때 사진들을 봤는데 화려하고 몸매도 좋아 차가운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만났는데 되게 털털하더라. 솔직하게 자기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다. 처음부터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조수향은 "실제로 '소녀의 세계'에 맞는 시나리오여서 재밌게 읽었다. 역할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 학생인데 연출을 하고, 이들과의 관계도 있지만 나름의 꿈과 목표도 있는 친구라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권나라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중성적 매력이 제일 많이 표현되는 캐릭터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여중, 여고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하고 싶었는데 교복을 못입어서 아쉽다"고 '소녀의 세계' 출연 계기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권나라는 "학창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나실 것 같다. 날씨가 추운데 마음이 따뜻해지시면 좋겠다"고 예비 관객들을 향한 바람을 표했다.

한편 '소녀의 세계'는 알쏭달쏭했지만,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었던 첫사랑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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