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이재규 감독 "조정석 목소리 연기 감사..나도 빵 터져"

입력 2018-11-18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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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재규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재규 감독이 배우 조정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재규 감독은 조정석과 지난 2012년 드라마 ‘더킹 투하츠’, 2014년 영화 ‘역린’으로 의기투합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정석이 이재규 감독의 신작 ‘완벽한 타인’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은 ‘완벽한 타인’에서 직접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목소리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준모’(이서진)와 ‘세경’(송하윤)의 말다툼을 유발한 ‘세경’의 전남친 ‘연우’ 역을 맡은 것. 이재규 감독은 조정석인 걸 단번에 눈치 채길 바랐지만, 의외로 조정석인 줄 몰랐던 관객들이 많아 더욱 흥미를 배가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재규 감독은 “한 공간에서 계속 같은 배우만 있으면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목소리로 환기시켜주길 바랐다. 상황에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려고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석은 혼자 차에서 열연했다. 8번까지 녹음했는데 조정석의 애드리브에 나도 빵 터졌다. 조정석도 자기가 했지만 미치겠다고 하더라. 잘해준 조정석에게 너무 고맙다”고 조정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우 조정석/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조정석/사진=헤럴드POP DB

그러면서 “관객들이 조정석인 걸 잘 몰라서 조정석에게 말했더니 조정석이 상담원들과 전화할 때도 조정석이라고 해도 모른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평이한 목소리인가 싶었다더라”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규 감독은 “목소리 주인공들의 정체를 엔딩크레딧 앞에 넣었는데 관객들이 피식 웃으시더라. 좋아하셔서 다행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현재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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