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이엘이 임신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연출 유현기/극본 문정인)에는 조석무(차태현 분), 강휘루(배두나 분), 진유영(이엘 분), 이장현(손석구 분)이 다른 국면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석무와 진유영은 모텔까지 갔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두 사람의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 강휘루 역시 이장현과의 키스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며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전에 없던 불편한 감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장현은 조석무에게 강휘루와의 키스를 고백했다. “용서해주세요”라는 이장현의 말에 조석무는 “잠깐 조용히 해줘요. 5분만 조용히 서로 생각을 정리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 이장현도 조석무가 진유영과 모텔에 다녀왔다는 걸 알게되고 두 남자는 전에 없이 복잡한 감정을 느껴야 했다.
같은 시간 마트에서 진유영을 만난 강휘루는 “아무리 약해져도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어요. 너무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유영이 “그럼 나도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결국 강휘루 역시 두 사람의 모텔사건을 알게 됐다.
어색한 사자대면이 시작되고, 강휘루는 그간 툭 터놓지 못했던 조석무와 진유영의 관계에 대한 질투를 드러냈다. 강휘루는 “둘이 잘 어울려. 전부터 생각했어, 둘은 사소한 오해 같은 걸로 헤어진 거고 원래는 둘이 잘 맞았잖아. 둘다 깨끗하고, 단정하고 잘 어울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진유영은 이에 “이제와서 이럴 거면 왜 이혼했는데요”라고 반문했고 조석무는 “그만해. 원인은 나한테 있어”라고 강휘루를 감쌌다. 하지만 강휘루는 “그러는 당신은 당신도 알고 있었잖아. 장현씨 바람피우는 거”라고 맞불을 놓으며 대화가 격화됐다.
이장현은 “이혼은 최악의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악은 이혼이 아니라 쇼윈도 부부같은거다. 근데 우리는 적어도 그러지는 않는다. 생각해보면 최고의 이혼이다. 유영아, 고마워. 미안해. 다음에는 최고의 결혼을 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어떤 관계도 정리되지 않은 채 대화가 끝났다. 그러나 진유영이 임신 사실을 알게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