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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물의 사생활' 이하늬X박진주가 만드는 ★PD표 '동물의 왕국'

입력 2018-11-22 1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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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 이정욱 PD, 박진주 / 사진=KBS 제공
배우 이하늬, 이정욱 PD, 박진주 /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스타들이 만드는 '동물의 왕국'이 찾아온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와 프로그램의 총괄 연출을 맡은 이정욱 PD가 참석해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 ‘동물 이야기’라는 콘텐츠 자체만으로 전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를 스타가 직접 기획, 추적한다는 점에서 유쾌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는 물론 탁월한 화제성까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의 사생활’ 첫 주자로는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 인피니트 엘과 성열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 9월 프렌치 폴리네시아 타히티 섬으로 촬영을 떠나 바다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혹등고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하늬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박진주가 조연출을 맡았다. 엘은 수준급 사진 실력을 기초로 ‘동물의 사생활’에 포토그래퍼로 합류했다. 성열 또한 드론 및 수중촬영을 맡아 남다른 실력을 뽐낼 예정. 최근에는 문근영이 이하늬 팀에 이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로 떠나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정욱 PD는 ‘동물의 사생활’에 대해 “스타가 만드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스타가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동물들을 촬영하는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본다면 될 것 같다.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킹 필름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큰 흐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하늬, 박진주 / 사진=KBS 제공
배우 이하늬, 박진주 / 사진=KBS 제공

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의 총 연출을 맡은 이하늬는 ‘동물의 사생활’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내가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민이 많아지고 마음이 무거워진 시기가 있었다”며 “사실 배우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환경에 대한 문제를 특히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 때문에 혼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 이 프로그램이 선물같이 오게 됐다. 이렇게 마음이 맞으면 한 번 해보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하늬는 “근데 이렇게까지 많은 역할을 줄지 몰랐다”며 “굉장히 많은 권한을 주셔서 자유롭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다. 정말 생각을 능동적으로 해야 했다. 정하영 촬영감독님께서 거의 저희 정신의 리더였다.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이시기도 했고, 항상 배우로 있으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면서 했는데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를 느꼈다. 이렇게 한 모멘트를 잡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고생하면서 만드는구나라는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촬영한 소감을 밝히기도.

다큐멘터리의 조연출을 맡은 박진주는 “제가 동물의 사생활에 출연하게 된 건 하늬 언니와의 전화통화가 가장 컸다”며 “하늬 언니 말을 듣고 안 좋은 적이 없어서 언니가 제안을 해줄 때 바로 수락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진주는 “저는 언니와 다르게 모험에 겁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고 예능을 굉장히 어려워한다. 연기는 하다 보니 익숙해진 건데 예능을 할 때는 두려움이 많고 겁이 많아서 망설였다. 근데 언니가 환경 문제에 대한 것도 그렇고 ‘우리가 지금 아니면 망망대해에 고래를 만나러 가겠니’라고 말해서 정신이 확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덧붙여 박진주는 “내가 만약 ‘동물의 사생활’이 안 했더라면 지금 31세, 2018년 11월의 박진주가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거는 아주 쓸데없는 이야기인데 심리적인 부담감이 너무 컸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한 번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진주는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저는 이 세상 저 같은 집순이 집돌이 분들이 꼭 ‘동물의 사생활’을 봐주셨으면 한다”며 “저에게는 세상이 굉장히 좁았는데 바다를 보고 고래를 보고 오면서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많았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타들의 리얼한 동물 다큐멘터리 제작기를 그려낸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예측불가 돌방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리얼 관찰 예능의 묘미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다큐 예능의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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