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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th청룡영화상]'1987' 김윤석·'미쓰백' 한지민 남녀주연상 수상

입력 2018-11-23 2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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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 한지민/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김윤석, 한지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윤석, 한지민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1987'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 김윤석은 "내가 상 받을 때는 송강호가 시상을 주로 많이 하는 것 같다. 후보 오른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1987'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영광 나누고 싶다. 작년 겨울 농사 잘 지어서 올 겨울까지 수확을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열사들 가족분들께도 이 영광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한지민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너무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우에게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시간이 감사하게 다가오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짧지 않았던 시간 동안 있었던 어려움들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그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 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미쓰백'이 갖고 있는 진심 덕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쓰백'은 내가 배우로서 욕심보다는 우리 사회에 어둡고 아픈 현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고자 한 마음이 컸는데 같은 마음으로 '미쓰백'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힘 실어준 모든 분께 이 상이 보답이 되면 좋겠다. 힘들었던 여정을 잘 견뎌주신 이지원 감독님과 저랑 정말 치열하게 싸워주신 권소현을 비롯해 시아와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 늘 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준 김혜수 선배님 응원의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 후보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과 이 기쁨 함께 하고 싶다"며 "이 상의 무게를 무겁게 견디려 하지 않고 내가 앞으로 연기하면서 주저하거나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에 이 상을 용기로 삼고,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배우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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