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39th청룡영화상]'1987' 최우수작품상…김윤석·한지민 주연상(종합)

입력 2018-11-23 2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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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 한지민, 故 김주혁, 김향기/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김윤석, 한지민, 故 김주혁, 김향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1987’이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한 가운데 김윤석, 한지민이 올해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개최됐다.

영화 '1987' 포스터
영화 '1987' 포스터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의 ‘1987’에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남우주연상은 ‘1987’의 김윤석,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의 한지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7’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윤석은 “내가 상 받을 때는 송강호가 시상을 주로 많이 하는 것 같다. 후보 오른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1987’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영광 나누고 싶다. 작년 겨울 농사 잘 지어서 올 겨울까지 수확을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열사들 가족분들께도 이 영광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안게 된 한지민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너무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우에게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시간이 감사하게 다가오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짧지 않았던 시간 동안 있었던 어려움들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그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 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미쓰백’이 갖고 있는 진심 덕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쓰백’은 내가 배우로서 욕심보다는 우리 사회에 어둡고 아픈 현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고자 한 마음이 컸는데 같은 마음으로 '미쓰백'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힘 실어준 모든 분께 이 상이 보답이 되면 좋겠다. 힘들었던 여정을 잘 견뎌주신 이지원 감독님과 저랑 정말 치열하게 싸워주신 권소현을 비롯해 시아와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 늘 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준 김혜수 선배님 응원의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 후보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과 이 기쁨 함께 하고 싶다”며 “이 상의 무게를 무겁게 견디려 하지 않고 내가 앞으로 연기하면서 주저하거나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에 이 상을 용기로 삼고,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배우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배우 남주혁, 김다미, 주지훈, 김영광, 김향기, 진서연/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남주혁, 김다미, 주지훈, 김영광, 김향기, 진서연/사진=민선유 기자

뿐만 아니라 남우조연상은 ‘독전’의 故 김주혁에게, 여우조연상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향기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신인여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신인감독상은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받았으며, 주지훈, 김영광, 김향기, 진서연이 인기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됐다.

-다음은 수상작(자) 리스트.

▲최우수작품상=1987(우정필름) ▲감독상=공작(윤종빈 감독) ▲최다관객상=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남우주연상=김윤석(1987, 장준환 감독) ▲여우주연상=한지민(미쓰백, 이지원 감독) ▲남우조연상=故 김주혁(독전, 이해영 감독) ▲여우조연상=김향기(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 ▲신인남우상=남주혁(안시성, 김광식 감독) ▲신인여우상=김다미(마녀, 박훈정 감독) ▲신인감독상=소공녀(전고운 감독) ▲각본상=암수살인(곽경택, 김태균 감독) ▲촬영조명상=1987(김승규, 김우형 감독) ▲편집상=곤지암(김형주, 정범식, 양동엽 감독) ▲음악상=독전(달파란 감독) ▲미술상=공작(박일현 감독) ▲기술상=신과함께-죄와 벌(진종현 감독) ▲청정원 인기스타상=주지훈, 김영광, 김향기, 진서연 ▲청정원 단편영화상=신기록(허지은, 이경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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