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네 부부가 다시 통영 여행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최명길과 아들의 데이트 모습부터 네 부부가 통영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길-김한길 부부와 아들 무진은 식사를 함께 했다. 그러면서 무진이는 오래 전부터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며 "엄마도 저한테 많이 말씀하셨는데 성인 되고 대학생 되면 여행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게 좋아서 엄마랑 형이랑 가족이서 여행 가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최명길과 무진은 둘이서 따로 VR 게임을 하러 갔다. 그러나 최명길은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며 무서워했다. 무진은 "재밌다"고 했으나 최명길은 "정신이 없다. 나 웃겼냐. 안 웃기지 않았냐"고 말했다. 강성연은 두 모자의 데이트에 부러워하며 "나도 빨리 저렇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모자는 코인노래방 데이트까지 가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최명길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김한길은 "이런 모습이 처음 본다. 생소하다"고 놀라워했다. 무진은 "엄마와 같이 아는 노래가 없는데, 이문세 선생님의 '붉은 노래'를 아시니 빅뱅도 아시지 않을까 했다. 그래도 후렴구에 같이 불러서 좋았다"고 밝혔다.
MC들이 "저러다 무진이가 여자친구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고 말하자, 최명길은 "여자친구 괜찮다. 상관 없다. 무진이가 여자친구한테 잘 해줄 것"이라고 말했고, 김한길은 "좀 걱정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진은 "엄마, 아빠 다 사랑한다. 아빠도 빨리 나으셔서 함께 놀고 싶다. 아빠 사랑한다"며 애정을 더했다.
강성연-김가온 부부는 신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찾았다. 강성연은 신혼이 아득하다며 "이영이네는 5년인데"라고 말했고, 김가온은 "7년이면 예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 5년 차인 심이영과 최원영 부부도 여행에 앞서 신혼 때 추억이 담긴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부부는 당황하며 "우린 빈 손으로 왔는데"라고 말하다가, 심이영은 "지금도 신혼인데"라며 훈훈한 부부임을 드러내기도.
결혼 26년 차인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아침부터 부리나케 음식을 준비했다. 박미선은 "남편이 가게 때문에 천안에 있어서 그렇다"며 김치등을 챙겼고, 박미선은 제작진의 신혼 물건 미션에 어려워하면서 추억이 담긴 액자를 꺼냈다. 화장을 하며 "나 옛날 사진 보면 예뻤다"라고 덧붙이기도.
네 부부는 통영으로 길을 떠나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명길-김한길 부부도 함께 차를 타고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최명길은 김한길에게 "신혜, 혜진이도 이걸 보고 '언니 우리가 운전할테니 언제 한 번 여행가자' 이렇게 말하더라. 그런데 그렇게 말만 한지 30년이나 흘렀다"고 털어놨고, 김한길은 "회피 걷어서 가라"고 덧붙였다.
심이영은 "40대를 맞아 여행을 갈지 몰랐다. 마흔 살이 되는 마음만 가지고 가려고 한다. 아니 그냥 뭔가 요새 조용해졌다. 요즘에 그랬다"며 "기분이 묘하다"고 그랬다. 그러자 최원영은 "그랬냐. 다 부질없다"고 덧붙였다. 최명길은 커피를 사며 스태프 커피까지 사주며 훈훈함을 드러내기도.
우연히 한 휴게소에서 영영 부부와 길길 부부가 만났다. 김한길은 심이영에게 "왜 배우가 됐냐"고 물었고, 당황하던 심이영은 "사실 20대 때 잘 풀리지 않았는데, 우연히 연기학원을 추천 받아 다니다가 배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들 "서로 잘 만나서 잘 된 것"이라며 훈훈한 덕담을 주고 받았다. 김한길은 "내가 결혼할 때 최명길이 많이 밑진다더라. 내가 많이 이익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