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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지원사격까지"…샤이니 키, 10년차 아이돌의 홀로서기[종합]

입력 2018-11-26 1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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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샤이니 키가 솔로로 데뷔한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키 정규 1집 ‘FACE(페이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의 MC는 태연이 맡았다. 태연은 무대에 등장해 "제가 아끼는 동생이자 동료이자 후배인 키를 위해 MC를 맡게 됐다. 원래 혼자서 주목 받는 거 좋아하지 않는데 축하해주기 위해 이렇게 왔다"며 "키 씨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어 키가 무대에 등장했다. 태연은 "솔로 정규 앨범 발매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키는 "10년 만에 솔로로 데뷔 컴백하는 샤이니 키다. 잘 부탁드린다"며 "정식으로 정규 앨범 보여드리는 것은 처음이다"고 인사했다.

키는 "기분은 굉장히 새롭다. 원하고 바라왔던 일이다. 그런데 또 이것보다 이르게 내기는 싫었다. 지금이 적정기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것보다 빨리 냈으면 조급해하는 게 보였을 것 같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키는 "첫 번째 앨범이라 저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예전이라면 음원 성적에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당장에 음원 성적이나 음반 판매 순위보다 제가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도 저희들에게는 큰 무리가 없다. 할 수 있다를 증명하고 싶었다. 성적이 좋으면 기쁘겠지만 신경은 크게 안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는 올해 샤이니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10년이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린 시간. 샤이니 활동하면서 후회는 거의 해본 적 없고 재밌게 보냈다. 그 시간들이 저한테 너무 가치가 있게 느껴진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이렇게 혼자 나와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샤이니는 제게 귀하고 갑지고 떼낼 수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앨범 명 '페이스'에 대해서는 "특별히 저도 할까 말까 고민할 것도 없이 저희끼리의 소속감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ACE’ 돌림의 페이스를 고르게 된 것 같다. 태민, 고 종현, 앞 멤버들이 시작했으니까 제가 그걸 이어나가는 게 맞다고 봤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키는 "이번 앨범에 총 10곡이 들어 있다. '페이스'가 직면하다라는 뜻도 있고, 얼굴이라는 의미도 있다. 돌진하는 느낌이 저라는 캐릭터랑 잘 어울린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고, 작사도 4곡 정도 했다. 곡 선정 기준은 '이 노래가 좋냐 안 좋냐'였다. 그래서 이런저런 곡들이 다 들어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소유, 크러쉬, 래퍼 빈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키는 "다양한 색깔 들어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키는 "소유 씨는 친구로서 부탁한 게 맞다. 빈첸 씨는 큰 인맥은 없었지만 노래에 어울릴 것 같았다. '고등래퍼' 나올 때 인상 깊었다. 그래서 회사 차원에서 연락을 흔쾌히 했는데 승락해주더라. 또 SM 안에서는 피처링을 찾고 싶지 않았고 이색적인 조합을 원했는데 크러쉬랑 연락이 닿아서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키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오늘(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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