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종석과 신혜선이 100년 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27일)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이 베일을 벗는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
'사의찬미'는 지난 1991년 영화를 통해 공개됐다. 그 이후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재창조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의찬미'는 이번에 드라마로 제작되며 100여년 전의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음악인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다.
'사의찬미'가 방영 전부터 더욱 큰 관심을 모은 데에는 이종석, 신혜선 조합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캐스팅이 확정됐던 지난 3월 당시의 신혜선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직후였다. 또한 이종석은 그 당시만 해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기에 그의 차기작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때였다. 한류 스타 이종석과 대세로 자리매김한 신혜선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사의찬미'를 통해 KBS2 '학교 2013'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학교 2013'은 이종석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작품이었으며 신혜선에게는 데뷔작이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의미있었던 '학교 2013' 이후 약 5년 만에 이종석과 신혜선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설정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종석과 신혜선은 각각 천재극작가 김우진, 소프라노 윤심덕에 분해 음악인으로서의 연기는 물론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고전적 분위기까지 더한다.
'사의찬미'는 단막극으로 편성돼 단 3일 동안 방송된다. 짧다면 짧지만 그만큼 빠른 전개와 높은 몰입감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막극, TV시네마이지만 '사의찬미'를 향한 열기는 어느 미니시리즈 못지 않다. 이종석, 신혜선 조합이 만들어낸 이 뜨거운 열기를 '사의찬미'가 온전히 녹여낼 수 있을까.
그 첫 방송은 오늘(27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의찬미'는 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 4일까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