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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반려견 위해"..'댕댕트립' 문정희X강예원X할리 여행이 특별한 이유

입력 2018-11-27 17: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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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문정희와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반려견들과의 미국 여행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편견을 지운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SBS Plus '펫츠고!댕댕트립'(이하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열려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참석했다. '펫츠고'는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천 만을 넘어간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들과의 여행을 꿈꾸지만 쉽지 않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상황에서 '댕댕트립'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찾은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 역시 반려견들과의 여행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또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아 여행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들이 여행을 떠난 곳은 미국. 미국은 워낙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고 반려견 문화가 발달되어있는 만큼 반려견과 함께 하기 국내보다 수월하다. 그런 미국에서 각자 자신의 반려견들과 여행하며 강아지가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서 함께 한다.

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문정희는 대형견인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사실 대형견은 키우면 안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마지막을 책임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큰 강아지를 데리고 TV에 나오지 말라'는 얘기도 들었다"며 대형견을 키우는 반려인의 고충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막상 미국을 여행하니 국내와는 대형견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고. 문정희는 "미국에 가보니까 대형견들이 많더라.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가 보이면 '물어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그쪽에서는 '너무 뷰티풀하다'며 '이런 강아지를 키워서 럭키하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때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며 "걱정도 많았지만 아이가 행복한 모습을 보고 반려견 문화 저변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입마개라는 조치는 분명히 있어야 하지만 대형견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떻게 강아지를 대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미국에서 충격적이었던 건 로미와 약속을 다 나갈 수 있다는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약속이 있을 때 로미가 혼자 있는 게 미안했다. 엄마한테 맡기고 나가거나 했다. 로미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미국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열려있다. 웬만한 레스토랑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더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로버트 할리는 시종일관 유쾌하게 "집사람과 아들은 없어도 살 수 있는데 강아지들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니 행복한 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문정희, 강예원, 할리는 반려인으로서 반려견들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며 우리나라와는 다른 반려견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국내에는 아직 반려견들을 향한 편견이 있는 게 사실. 특히 대형견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하지만 이들은 미국에서의 여행을 통해 반려견을 향한 편견의 시선을 지우고 대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유도한다. 이들의 진심이 많은 반려인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그 첫 시작은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는 SBS Plus 새 예능 프로그램 '펫츠고!댕댕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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