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엄유나 감독이 '말모이'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엄유나 감독과 배우 유해진, 윤계상,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엄유나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다룬 이야기라고 하면 무장투쟁을 한 독립군이나 위대한 영웅을 떠올리기 쉽지 않나. '말모이'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사전을 만든 조선어학회도 있지만, 전국에서 말을 모아 보내준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이 사전을 함께 만든 게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영화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역사라는 게 작은 행동이 모여 큰 일을 만드는 것처럼 동시대에도 시의성이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우리말 사전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말모이'는 오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