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유정이 스무 살 첫 로코에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스무 살의 첫 로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이 처음으로 입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선결의 회사인 '청소의 요정'에 입사한 길오솔. 길오솔은 장선결과 한결 가까워지며 그에게 다가갔다. 장선결은 길오솔이 불합리한 상황에 놓이자 그녀를 도와줬고 길오솔은 술에 취해 장선결에게 순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비록 장선결은 떨떠름해했지만 어찌됐든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지만 그도 잠시 길오솔은 여전히 어장 관리 중인 이도진(최웅 분)에 의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길오솔은 "예전처럼 선배만 바라보던 바보 같은 신입생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도진은 그런 길오솔에게 "그 남자랑 사귀냐"며 "하긴 직장상사가 그러진 않지"고 비아냥댔다.
이도진의 행패는 계속됐다. 이도진은 "대표라는 사람이 너랑 사귈 일은 없을 거고 애인 행세라도 부탁했냐. 누가 너 같은 애를"이라며 길오솔을 화나게 했다. 폭발한 길오솔은 "나 같은 애가 어떠냐"고 따졌지만 이도진은 "대표라는 사람도 참 할 일 없는 사람이다. 애인도 아닌데 애인인 척 하는 걸 보니"라며 그녀와 장선결을 향한 비아냥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길오솔은 이도진에게 "애인 맞다. 이런 일이나 한다고 무시하는 선배와 다르게 멋있는 사람이다"고 폭탄고백했고 지나가던 장선결을 붙잡고 "내 남자친구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장선결은 도와달라는 길오솔의 말을 무시했고 길오솔은 "죄송하다. 딱 한 번만 빌리겠다"며 장선결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김유정의 2년 만의 복귀작이었다. 지난 2016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로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시작한 작품이기도 했다. 이제 스무 살인 김유정이지만 그녀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남배우들과 독보적인 케미를 뽐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윤균상부터 송재림, 최웅 등 어떤 배우들을 붙여놓아도 김유정의 로맨스는 살아났다.
그녀는 또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로코답게 드라마를 환하게 살렸다. 물론 이 과정에서 김유정은 완벽히 망가졌다. 내추럴한 모습부터 술에 취한 모습까지 김유정은 가장 예뻐 보이고 싶을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그럴수록 김유정의 연기는 진가를 발휘했고 비주얼도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유정이 윤균상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기도. 스무 살의 막바지에 성인 연기의 시작을 알린 김유정은 아역을 완전히 벗고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사랑을 받고 있다. 웃음과 여운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상큼한 비주얼과 맛깔나는 연기로 심쿵 로맨스를 선사할 김유정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