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나쁜형사'가 첫방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첫 방송됐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쁜 형사’에서는 우태석(신하균)과 장형민(김건우)의 악연이 시작된 2005년의 살인사건부터 두 사람이 형사와 검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들까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태석은 연쇄살인마 장형민을 구하지 않고 죽게 내버려둬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로 인정받은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신하균, 이설, 김건우, 차선우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조합도 기대감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나쁜형사'는 전작 '배드파파'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전국기준 7.1%(1회), 8.3%(2회)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부터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나쁜형사'가 지상파 드라마로는 드물게19금 등급을 받아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나쁜형사'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우려를 기대로 바꿔냈다.
'나쁜형사'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MBC 드라마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