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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마마 홍콩]"역시 BTS"…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수상 영예 '눈물'(종합)

입력 2018-12-15 0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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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MAMA'를 휩쓸었다.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14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2018 마마 in 홍콩(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인 홍콩)'이 개최된 가운데 배우 송중기가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홍콩에서 세 개의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가수상에는 방탄소년단이 ,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앨범상 역시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 RM은 "아미분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방시혁 피디님, 저희가 연습생 때 아무것도 없었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다. 너희가 되기 전부터 대상가수라 생각했고 너희는 조만간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저희가 그 때 피디님 방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웃었다. 피디님이 힘드신가보다. 잘나가던 작곡가가 여기서 커리어가 끝나냐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더라. 아무것도 없을 때 저희를 믿고 사랑해주신 방시혁 피디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이홉은 눈시울을 붉힌 채 "무대 올라가기 전에 심장을 졸이면서 준비를 한다. 정말 이 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 상을 받아도, 안 받았어도 울었을 것이다. 여러분께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꼭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지민은 특히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 그래서 멤버들과 되돌아보면서 많은 얘기를 했다. 저희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많이 알았다. 힘들더라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 이 상을 이 자리에서 다시 받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자부심은 곧 저희 자부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년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이 상을 보답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진 역시 "올해 초에 진짜 심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사랑해주는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왓 이즈 러브?'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트와이스 지효는 "저희 정말 부족한 팀인데 큰 사랑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훌륭한 가수분들이 많으시다. 오늘 무대 보면서 많이 느꼈다. 피, 땀 흘리면서 준비하셨을텐데 감히 저희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선은 '왓 이즈 러브?' 좋은 곡 써주신 박진영 피디님께 감사하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을텐데 서로 위로해주고 늘 밝은 현장 만들어주는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 말도 안 되는 응원해주시는 원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트와이스가 더 좋은 노래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베스트 유닛 부문에서 워너원-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이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저희 음악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과 워너블 분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워너원은 남자 그룹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관린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이번 상을 통해서 더욱더 열심히 힘을 내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RM은 이날 오프닝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숨쉬고 있다. 제 심장은 새로운 꿈으로 뛰고 있다"고 영어로 전했다. 이어 호스트 송중기는 "MAMA가 10년을 함께할 수 있는 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음악을 사랑해주는 여러분들, 많은 아티스트 열정이 함께했기 때문"이라면서 "열기가 더 뜨거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자넷 잭슨의 수상도 눈길을 끌었다. 인스피레이션을 수상한 자넷 잭슨은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저는 정말 멋진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면서 "저는 가까운 미래에 여성들이 더 이상 통제받거나 조종당하거나 또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꿈을 꾼다. 어떤 형태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는 것을 꿈꾼다. 우리 모두 국경을 넘어 손을 잡고 하나가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순수하고 이기심 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크고 작은 활동이 행동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꿈꾼다"며 의미있는 소감을 전했다.

남자 가수상을 수상한 로이킴은 "상상도 못 했는데 정말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만든 노래와 가사에 공감해 주실 때 정말 좋은데, 팬분들과 리스너분들 덕분에 많은 영광을 누린 것 같다.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미는 여자 가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에 "제 생각보다 상을 일찍 받았다. 제 얘기를 쓴 지가 좀 됐는데 다행히 여러분들이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만들어서 오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플라, 스윙스, 더콰이엇, 팔로알토, 비와이, 창모 등 래퍼들이 출격한 가운데 이센스가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7년 만에 무대에 오른 이센스는 자신의 신곡 '알아야겠어'를 선보였다.

한편 '2018 MAMA'는 지난 10일 한국을 시작으로, 12일 일본을 거쳐 14일 홍콩 AWE에서 마지막 시상을 진행했다. 'MAMA'의 첫 번째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앞서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가수상=방탄소년단

▲올해의 앨범상=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轉 'Tear''

▲올해의 노래상=트와이스 'What is Love?'

▲베스트 유닛=워너원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헤이즈

▲베스트 OST=세븐틴 '에이틴'

▲뉴 아시안 아티스트=아이즈원

▲Mwave 글로벌 초이스=방탄소년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트와이스

▲틱톡 모스트 퍼퓰러 아티스트=갓세븐

▲베스트 힙합 & 어반 퍼포먼스=지코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혁오

▲인스피레이션=자넷 잭슨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방탄소년단

▲올해의 발견=모모랜드

▲남자 가수상=로이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방탄소년단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아이콘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PECK(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 임준걸(JJ LIN, 중국)

▲여자 그룹상=트와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

▲여자 가수상=선미

▲남자 그룹상=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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