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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살림남2' 사춘기 딸 혜빈VS갱년기 김성수, 다툼 후 화해

입력 2018-12-20 0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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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사춘기 혜빈과 갱년기 김성수의 갈등이 화해로 끝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D 조현아)에서는 남자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주부생활이 펼쳐졌다.

율희의 어머니와 늦둥이 남동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의 장모는 45세였고, 처남은 7세였다. 율희의 어머니는 냉장고 검사를 시작으로 "너네 탁자 없애야 해. 애기 다칠까 봐. 드럼도 여기에 놓을 거야?"라며 걱정이 담긴 잔소리를 했다.

이에 최민환은 당황하면서 "사실 그것도 위험할 것 같아서"라며 정리할 예정임을 밝혔다. 율희의 어머니는 "잔소리만 해서 미안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모녀가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최민환은 아들 짱이와 7세 처남을 동시에 돌보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준비했고, 혜빈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혜빈은 "아빠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했잖아요"라면서 숙녀방임을 강조했다.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딸 혜빈에게 사춘기가 왔다고 하소연하며 "예전에는 문자로도 사랑해 하트 이런걸 진짜 많이 달았어요. 이제는 네, 네, 싫어요 무조건 단답형이니까 울화통이 터진다"라며 섭섭해 했다.

혜빈은 친구들과 명동에 가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는 김성수에 "애 취급하지 말라고요"라며 화를 냈다.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집에 있을 때는 늘 제 곁을 지켰고 뽀뽀해줬고 그랬던 혜빈이 돌아오렴"이라고 말하며 애교 많던 딸을 그리워했다. 일부러 혜빈의 근처에서 기침을 하자 혜빈은 "아빠 아프면 병원에를 가요. 트리 만들 시간에 병원에 가요"라고 말했다.

속상함이 폭발한 김성수는 결국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 버렸고, 그 모습에 혜빈은 고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빠가 기침하고 아파 보이셔서요 어떻게 해요?"라고 물은 것. 김성수와 직접 통화한 고모는 "너 남자 갱년기인가 보다 내시경은 받아봤어? 오늘 늦었으니까 내일이라도 건강검진 한 번 받아 봐. 혜빈이 걱정 안 하게 제발"이라고 조언했다.

혜빈은 "환자복 입은 아빠 모습을 보니까 아빠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고, 진료할 때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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