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창열이 아내 장채희를 위한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 밤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DJ DOC 김창열과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창열은 "우리 이 앞에 나가서 자전거 탈래?"라고 제안했지만, 장채희는 별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장채희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김창열은 데이트하자고 했지만, 장채희는 가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답했다.
장채희는 "괜히 기분도 우울하고 울적하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장채희는 김창열에게 "울적하고 얼마 전부터 눈물도 난다"라고 고백했다. 장채희는 "미용실 갔는데 스태프가 스무 살이라더라. 갑자기 그렁그렁했다. 부러웠겠지. 젊음이"라고 말했다. 김창열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장채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장채희는 "이어폰 꽂고 설거지하는데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털어놨지만, 김창열은 아내 마음을 몰라줬다. 장채희는 자리를 피했다.
며칠 뒤 김창열은 우울한 아내를 위해 특급 데이트를 준비했다. 장채희는 "오빠가 나름대로 이벤트를 준비했더라. 데이트라고 해서 꾸미고 나갔는데 기대가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창열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자주 가던 양곱창 집을 방문했다. 김창열을 곱창을 먹으며 연애 시절을 이야기했다. 김창열은 아내에게 "나는 자기 처음 봤을 때부터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장채희는 "난 나 아팠을 때 약 사온 거에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간장만 있어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아내를 위한 두 번째 코스는 이태원이었다. 김창열은 "저날 저렇게 데이트했더니 와이프 기분도 좋아졌다. 가끔 저렇게 데이트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창열은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맥줏집으로 갔다. 장채희는 "오랜만에 둘이 있으니까 밖에서 보니까 다르다. 이렇게 눈 마주치고 있는 적이 있었나. 이런 게 데이트지?"라고 말했다. 김창열은 "어릴 때 나한테 와서 자기도 꿈이 있었을 텐데 이것저것 다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 역시 눈물을 보였다.
김창열은 "애들도 잘 키워줘서 고맙다. 나 같은 남자 잘 케어해 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분이 울적할 때마다 이야기해 달라. 이런 시간 자주 만들 테니까. 사십 대 된다고 우울해 하지마. 곧 오십 된다. 얼마 전에 자기가 목걸이 사자고 했지 않나. 그래서 내가 샀다"라고 밝혔다. 아내에게 목걸이를 채워준 김창열은 "네가 하니까 더 예쁘다"라고 전했다. 아내 역시 만족했다.
장채희는 "연애하던 시절로 타임머신 탄 기분이었다. 우울했던 마음이 가셨다. 앞으로는 자주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