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스윙키즈' 필요 없는 세상 되길"..'더뉴스' 강형철감독X박혜수의 진심

입력 2018-12-24 16:01:03
    • 복사완료!

YTN '더뉴스' 캡처
YTN '더뉴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강형철 감독과 박혜수가 영화 '스윙키즈'의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YTN '노종면의 더뉴스'에는 영화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과 주연 배우 박혜수가 출연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

강형철 감독은 "1950년대 한국전쟁 와중에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이념과 편견을 넘어 춤을 추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며 '스윙키즈'를 소개했다.

그는 '써니'와의 흥행을 비교하는 질문에 "'써니'보다 높긴 하다. 지금 개인적으로 상영방식이 마음에 든다. 장기상영을 하며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좋다"며 "바라는 관객 수는 언제나 손익분기점이다. 370만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왜 '스윙키즈'를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평소에 이념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춤 영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뮤지컬을 보면서 이걸로 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스윙키즈'를 만들게 됐다"고 밝히기도.

박혜수는 '스윙키즈'에서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았다. 강 감독은 박혜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영화의 인물을 가장 흡사하게, 가장 잘 표현해줄 것이냐가 캐스팅 이유였고 그에 맞는 인물이 박혜수였다"고 전했다.

이에 박혜수는 "저는 춤을 잘 못 추는데 정말 매일 매일 연습했다. 5개월 정도를 배우분들과 매일 탭댄스를 연습했다"고 밝혔고 강 감독은 배우들 중 가장 춤을 잘 춘 배우를 묻자 "도경수 배우가 춤에서는 프로였기 때문에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잘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혜수는 거제포로수용소 세트장을 간접 체험한 것에 대해 "저희 세트가 큰 규모로 지어져있었다. 그 안에 있으면 그 당시 이 공간이 그랬을 것 같아 현실감이 많이 들었다. 유일한 여자로 드나들며 당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게 어땠을까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스윙키즈'에는 비틀즈의 노래가 나온다. 강 감독은 이에 대해 "퀸, 마이클잭슨, 비틀즈는 건들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겁없이 건들였다. 오랜 시간동안 준비를 했는데 비틀즈 측에서 공감을 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허용을 해준 것 같다. 2년 정도 준비를 했다. 하나로 안아주는 따뜻한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김민호의 춤실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혜수는 김민호를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추셨다고 하시더라. 창작 안무도 막힘없이 해내시더라"며 극찬했고 "지금 민호 씨가 군대 갔는데 함께 하지 못하는 걸 굉장히 아쉬워하신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이 영화가 더 필요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이념의 오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던 사람들, 그것이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한 세상의 이야기였는데 더 이상 이 영화가 필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그는 또한 '스윙키즈'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는 "무아지경이 되고 자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응원을 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혜수는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탭댄스를 추겠다"고 공약을 걸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영화 '스윙키즈'는 지난 19일 개봉했다. 절찬 상영 중.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