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비투비 민혁 부친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국민일보 단독 보도로 비투비 민혁 부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 임모씨는 지난 2008년 8월29일 이사할 집 계약금으로 쓸 돈을 빌려달라는 민혁의 아버지 이모씨의 부탁에 1억원을 빌려줬지만 이 중 4000만원을 받지 못했다. 당시 임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다고.
이씨는 5000만원을 상환하고 남은 돈을 차후 갚기로 했다. 하지만 남은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상환한 후 연락을 끊었다. 이씨가 작성한 지불각서에는 ‘(1억원 중 상환하지 않은) 5000만원을 2010년 3월31일까지 지불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씨는 "9년 만인 지난해 이씨와 다시 연락이 됐지만 이씨가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상환한 뒤 또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증 개념으로 지불각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임씨는 이씨가 보증을 선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임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사람은 분명히 이씨이고 차용증, 지불각서, 현재까지 상환된 돈 모두 이씨 명의”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큐브 측은 헤럴드POP에 "연락드리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내부에서 사실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명확하게 사실 관계가 드러날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각에서는 "아버지 빚 때문에 왜 아들이 타격을 받아야 하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주장은 연예인 '빚투'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꾸준히 있어왔던 목소리다. '빚투'가 터질 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바탕 설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큐브 측이 민혁의 부친 '빚투' 논란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