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마약왕’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담아낸 영화 ‘마약왕’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18만 562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5만 469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틀 연속 이어갔다.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개봉한 ‘아쿠아맨’, ‘스윙키즈’를 제치고 연이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유지해가고 있는 ‘마약왕’. 과연 개봉 첫 주말(21~23일)에 ‘마약왕’이 이러한 흥행 성적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마약왕’의 뒤는 ‘아쿠아맨’이 이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하루 ‘아쿠아맨’은 13만26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8만 383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의 자리에는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가 이름을 올렸다. ‘스윙키즈’는 이날 하루 동안 7만 850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 수 28만 9798명을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한 ‘마약왕’과 ‘아쿠아맨’에게 계속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개봉 첫 주말을 맞는 만큼 순위 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록 밴드 퀸의 전설적인 무대를 재현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가 동원한 관객 수는 4만 4443명.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 수 819만 634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5위에는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한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그린치’가 ‘국가부도의 날’을 제치고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린치’는 이날 하루 2만 350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 수 3만 6458명을 달성했다.
이처럼 동시기 개봉한 ‘스윙키즈’, ‘아쿠아맨’ 등을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마약왕’.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마약왕’의 흥행 질주가 개봉 첫 주말(21~23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혹은 흥행 판도에 새로운 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