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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엄태웅, 소속사에 새둥지..논란 후 복귀 첫 걸음 통할까

입력 2018-12-24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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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사진=본사DB
엄태웅/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엄태웅이 화이브라더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24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엄태웅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2년 넘게 방송 활동을 해오지 않던 그가 소속사를 만나며 복귀에 물꼬를 트게 되는 것. 엄태웅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화이브라더스의 전신은 심엔터테인먼트. 엄태웅이 11년 동안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원티드' 이후 방송 활동을 멈춘 상황. 2015년 8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엄태웅을 고소한 종업원 A씨는 무고죄를 포함한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은 이로써 성폭행 혐의에서는 무죄를 증명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이번 사건은 쉽게 해결될 만한 사안은 아니었다.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서는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죄의 무게였다.

특히 엄태웅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바보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순박하면서도 가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엄태웅은 이번 사건으로 큰 이미지 손실을 겪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줬던 그의 모습에 대해 대중들이 신뢰를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된 것.

그 뒤 자숙에 들어간 엄태웅은 이주형 감독의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을 결정지으며 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포크레인'이 블랙나이츠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해당 영화제에 참석해 기자회견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국내 시사회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복귀 아닌 복귀 행보를 걸었다.

그리고 약 1년 뒤 엄태웅은 화이브라더스와 손을 잡았다. 본격적인 방송 복귀 행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 냉담한 편. 방송에서 보여졌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던 그의 사생활에 대중들은 아직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엄태웅의 행보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복귀를 위한 신호탄을 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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