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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고로케집에 혹평 "반죽 완성도 떨어져… 전부 다 아냐"

입력 2018-12-26 2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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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백종원이 청파동 고로케집에 방문해 혹평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10번째 청파동 하숙골목 2편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고로케집을 방문했다. 고로케집을 방문한 다음 영어로 된 메뉴판에 백종원은 당황했다. 그는 "얼핏 보면 카페 같기도 하고 고로케라고 영어로 적힌 게 가라오케로 보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고로케집 사장은 "고로케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빵을 많이 먹진 않았다. 엄마가 밀가루를 많이 먹지 말라고도 말을 했었다"라며 자신의 최종 목표는 "제 목표는 현금 자산 30억, 월 고정 매출 2000만 원이다. 그 돈으로 건물을 지어서 1층에는 횟집, 2층은 제 취미인 당구장, 3층과 4층은 주거용으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고로케를 맛봤다. 백종원이 "모양은 마음에 안 든다. 완성도는 떨어져 보인다. 소보로빵처럼 한쪽은 부풀어 오르고 한쪽은 밋밋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모차렐라 고로케를 먹은 백종원은 평가를 보류했다. 크림치즈 고로케도 보류했다. 대표 메뉴라는 채소 고로케를 먹은 백종원은 "제일 완소 아이템이 제일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속된 말로 반죽이 완성도가 떨어진다. 꽈배기 하면 쭉 찢어지는 특유의 식감과 맛이 있어야 하는데 반죽 완성도가 떨어진다. 안에 있는 속 완성도라도 좋아야 하는데 나머진 기성품이고 직접 만든 채소 고로케는 너무 맛이 없다. 이게 정말 미안한 얘긴데 예쁜 포장지,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면 먹으면서 점수를 후하게 줄 순 있지만 전부 다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고로케집 사장은 "인테리어를 먼저 시작하고 이후 '뭘 팔까' 생각했다. 고로케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급하게 메뉴를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제가 볼 때 사장님 꿈이 횟집, 당구장, 빌딩 지어서 사는 꿈은 좋다. 꿈은 좋다. 잘못하면 이런 그림이 허세로 보인다. 그 꿈까지 허세로 보일 수 있다. 절대로 컴퓨터 두드려 나오는 것으로는 안 된다. 외식업은 발품 팔아야 한다. 사장님에게 충고하고 싶지만 밖으로 다니며 물어보고 반죽에 대해서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로케집 사장은 "결정 내렸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완성된 제품 나올 때까지 더 먹어보기로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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