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덕화가 어복이 터지는 듯 했으나 '부시리 잡는 머신' 이라는 별명만 새로 획득하며 미터급 방어와 대삼치를 낚는 데는 실패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장도연, 샘 해밍턴,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 대방어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황금배지 기준은 1m 이상의 방어와 대삼치였다.
이날 이덕화는 '新어복황제'에 등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덕화는 첫 고기의 영광도 안았다. 이덕화가 낚은 방어는 66cm였다. 이덕화는 아쉬워하며 이를 방생했다.
이경규에게도 엄청난 입질이 찾아왔다. 이경규는 입질에 휘청거렸다. 이에 장도연이 출동해 이경규를 백허그했다. 당황한 이경규에 장도연은 "도와주는 거"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도 "너 좀 저리가면 안되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경규의 방어는 65cm였다. 방어를 낚은 이경규는 너덜너덜해진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 바다는 거의 물반 고기반이었다. 하지만 씨알이 크지는 않았다. 작은 방어를 방생하던 해밍턴은 "네 아비도 잡아줄게"라며 무서운 경고를 날렸다.
이날 제법 어복이 터진 이덕화는 여유롭게 입질이 온 장도연을 돕기위해 나서기도 했다. 이덕화의 도움을 받으며 고기를 낚기 위해 애쓰던 장도연의 재치가 폭발했다. 장도연은 "영감~"하며 이덕화를 불렀다. 이에 이덕화는 망설임 없이 "왜 불러~"라고 응답했다. 둘은 신나서 노래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둘이 애써서 낚던 것은 바다 쓰레기였다. 이덕화는 "영감을 불러서 쓰레기를 잡냐"고 화냈고 장도연은 "나는야 환경미화원"하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날 PD는 특별 할인을 제안했다. 기존 황금 배지 목표가 1m인 가운데 2019년도 기념 '100-19=81'을 제안한 것. 이에 따라 황금 배지 목표는 방어·대삼치 81cm로 내려갔다. 멤버들은 내려간 기준에 의욕을 다졌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이경규는 낚시 좀비로 재탄생했다. 이경규는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거다"라며 힘들어했다. 앞서 '쓰레기 케미'를 선보였던 이덕화와 장도연도 더블히트를 맞이했지만 새끼를 낚았다. 이경규는 "오늘 저녁 맛있는 거 먹읍시다"라며 낙담했다. 결국 미터급에 이어 8짜 방어·대삼치 낚시 역시 실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