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유호정과 채수빈의 모녀 호흡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배우 유호정, 채수빈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DJ 박선영은 유호정의 등장과 함께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유호정의 프로필 몸무게에 대해 언급했다. 기재되어있는 몸무게가 43kg이었던 것. 이에 유호정은 "이건 예전 몸무게다"라며 "그때는 되게 말랐었다. 빨리 수정해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호정은 "지금은 저 때보다 4~5kg 살이 찐 것 같다"며 "운동은 최소한으로, 촬영 전에 급 관리 하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꾸준히 운동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채수빈은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채수빈은 축하를 많이 받았냐는 질문에 "축하한다고 친척 분들도 연락이 오고 했었다"며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제훈 오빠도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축하해주셨다. 저도 오빠가 상을 받아서 서로 축하한다고 했었다"고 얘기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모녀 호흡을 맞춘 유호정과 채수빈. 이에 유호정은 채수빈에 대해 "수빈씨가 나오는 작품을 봤는데 굉장히 선하고 맑은 느낌이 예뻤다"며 "현장에서 만나보니까 욕심도 있고, 성실하고 반듯하게 자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호정은 "수빈씨를 볼 때마다 '우리 딸이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촬영을 하면서 보니까 열심히 했다. 저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절로 애정이 갔다"고 말하기도.
채수빈은 또한 극 중 유호정과 모녀 관계로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같이 모녀 역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엄마(유호정)가 너무 잘 챙겨주시고 저한테 어렵지 않으실려고 노력해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채수빈은 "우리 모녀를 표현할 수 있는 주된 음식이 떡볶이다. 실제로 엄마(유호정)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해서 떡볶이를 많이 먹었다"며 "늘 엄마 옆에 늘 붙어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호정을 엄마라고 부르는 채수빈. 이에 박선영 아나운서는 채수빈에게 "유호정 씨를 엄마라고 부르네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유호정은 "엄마라고 했다가 언니라고 했다가 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과 오정세의 연기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유호정은 이에 대해 “박성웅 씨는 정말 의외로 따뜻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며 "채수빈씨도 웃을 때 강아지처럼 반달웃음을 짓는데 성웅 씨도 그런 매력이 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호정은 "오정세 씨 같은 경우도 이번에 오정세 씨와 처음 연기를 하는데 배우로서 참 천의 얼굴을 가진 것 같았다"며 "정말 그 인물이 녹아있어서 볼때마다 감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