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초하 기자]곽동연이 정규직 자리를 두고 조보아에게 돈을 뜯어냈던 신담수를 복직시켜 조보아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 분), 그리고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오세호(곽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민지는 "멀리 못 갔어. 데이트할만한 데가.."라고 말하며 강복수와 손수정을 찾아다녔다.
강복수와 손수정은 키스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목격한 양민지는 충격받았다. 이경현은 황급히 양민지를 돌아 세웠고, 양민지는 실망감에 눈물을 보였다.
우는 양민지에 이경현은 "울어. 실컷 울어. 차에 가서 휴지 좀 가져올게"라고 위로했지만 양민지는 땅이 꺼져라 한숨 쉬었다.
그런 양민지에게 이경현은 자신이 하고 있던 목도리를 양민지의 목에 둘러주며 "울 100%야 인간적으로 코는 풀지 말자"라고 농담했다. 이경현의 행동에 양민지는 순간 심쿵했다.
학교에서 손수정을 만난 강복수는 좋아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그는 수업 중에 쪽지를 몰래 바닥에 떨어뜨렸고, 손수정은 학생이 볼까 싶어 얼른 쪽지를 주었다.
손수정은 화장실로 가서 쪽지를 펴봤다. 쪽지 속에는 '데이트하자'는 강복수의 메시지가 적혀있었고 손수정은 기뻐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을 불러낸 장소에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고, 손수정에게 반지를 건네며 "9년 전에 너한테 주지 못했던 반지야"라고 말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내 마음은 그 반지 같다. 정말 오랫동안 늘 간직해왔어. 그 반지처럼 널"라며 "내 꿈 이루게 해줄래? 손수정 남자친구 되게 해줘"라고 고백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려 했으나 실패했다. 반지가 너무 작았다.
민망해진 손수정은 "야 안 들어가잖아"라고 버럭했고, 강복수는 "이상하다 사이즈가...너 살쪘냐?"라고 장난쳤다.
손수정은 "이게 제일 좋아 복수야 고마워"라며 반지를 새끼손가락에 끼웠고, 강복수에게 "네 마음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게"라고 화답했다.
오세호는 학교에서 만난 손수정에게 "잠깐 얘기 좀 할래? 오늘 꼭 해야 되는 얘기야"라며 카페로 불러냈다. 오세호는 손수정에게 "수정아 네가 예전에 물었었지. 내가 왜 널 자꾸 보냐고"라며 "난 네 외로움이 보인다. 네가 더이상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고백했고 손수정은 "나한테서 널 보지마 외롭지도 않아"라며 강복수가 끼워준 반지를 만졌다.
손수정은 오세호에게 "네 맘은 거절할게. 널 외롭게 해줄 사람은 내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고 오세호는 "거절하는 이유는 역시 강복수?"라고 물으며 "난 잘 모르겠어. 강복수가 대체 뭔데 강복수냐"라고 따졌다.
손수정은 "너도 좋아했잖아, 강복수. 나만큼이나"라고 말했고 오세호는 "글쎄 기억 안 나는데? 지금 네가 하는 선택 후회할 거야 너"라며 "앞으로 네가 많이 힘들어질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손수정은 "강복수 힘들게 하지 마"라고 말했고 오세호는 "선택은 네가 한 거야. 맘 바뀌면 언제든지 얘기해. 난 너한테 늘 열려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다음날 학교, 손수정에게 정규직 자리를 두고 돈을 뜯어냈던 김명호(신담수)가 복직했다. 오세호의 짓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복수는 김명호를 찾아가 "오세호냐? 오세호가 왜 당신을 여기 불렀을까"라고 물었고, 김명호는 "일을 잘해서 기회를 준 거다"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강복수는 김명호에게 "잘 생각해. 그 기회가 지옥으로 갈 기회가 될 수 있으니"라고 말한 뒤 이사장실을 찾아갔다.
강복수는 오세호에게 "김명호 네가 불렀냐? 김명호가 손수정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서 다시 데려와?"라고 따졌고 오세호는 "선생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랑 연애를 한다?! 그것도 학교에서"라며 "이 사실을 학생들과 학부모가 알면 어떻게 될까"라고 강복수를 협박했다.
오세호는 "이래도 손수정이랑 계속 사귀실 겁니까"라고 물었고 강복수는 "그래 계속 사귈 거다"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그거 너 못 터트려 나 이깟 교복 집어 던지면 너 나한테 꼼짝 못 해. 나 잘라봐. 손수정이 네 얼굴 평생 안 볼 건데 좋겠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며 "내가 손수정한테 나도 모르는 사이 상처 준 것처럼 너한테도 그랬냐. 너 원래 이런 놈 아니었잖아"라고 말했다.
오세호는 분노에 찬 눈빛으로 강복수를 바라보며 "내가 너한테 원래 어떤 놈이었는데? 맨날 헤헤 웃고 다니던 병신?"라며 "넌 항상 그런 식이었어. 항상 정의로운 척 늘 다 아는 척. 근데 넌 몰라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며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