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핫플레이스 을지로의 핫한 식당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찬성과 고은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을지로의 핫한 식당을 찾아가 음식을 맛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게스트로 등장한 찬성에 "찬성 씨도 연기를 보니까.."라며 먹방에 대해 언급했다. 찬성은 "맛있으면 정신을 잃어요"라면서 "소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다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찬성은 "진짜 웬만하면 다 맛있다"며 "멤버들도 안다. 제가 진짜 맛없다고 하는거는 진짜 맛없는 거다"고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찬일은 을지로를 직접 방문, 식당을 찾아가 쭈꾸미 시식에 나섰다. 박찬일은 "쭈꾸미가 A급이네, 탱탱한게"라면서 먹기 전 평가에 나섰다. 이어 박찬일은 한 입 먹어보자 "오, 맵다"고 감탄했다. 이어 추억이 깃든 다방으로 이동한 박찬일. 34년째 운영 중인 이 다방에서 박찬일은 "옛날 생각하면서 차 한잔 해야지"라며 쌍화차를 주문했다.
박찬일은 쌍화차를 마시며 "다방이란 문화 자체가 외래 문화인데, 한국식으로 이 음료가 들어온 거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라보던 신동엽도 "청춘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소기도 했고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음악 다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을지로의 터줏대감으로 양대창 구이집이 소개됐다. 찬성은 "을지로에서 식당을 간게 이번이 처음이었다"면서 "분위기가 레트로한 감성이 일단 너무 좋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바로 옆에 사진이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미는 "대창이랑 양이랑 같이 한 입에 넣어서 씹으면 대창의 기름기과 양의 사각거리는 식감이 어우러져서 양이 되게 부드럽다고 하더라"고 식당이 소개한 팁을 밝혔다.
찬성과 송훈은 함께 을지로의 옥토버페스트, 노가리 골목을 방문했다. 찬성은 "이런 곳이 있는 지 몰랐다"면서 놀라워했다. 송훈은 "매일 밤 축제가 열리는 분위기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더라"라면서 "1980년 을지로에서 처음 문 연 이곳을 가봐야겠다"고 한 가게로 향했다. 신동엽은 "예전에 갔을 때도 이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제대로 분위기가 잡힌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일은 "을지로 OO베어라는 곳에서 노가리를 처음 팔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노가리 골목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노가리 골목 바로 옆에 있는 골뱅이 골목으로 이동, 아재 입맛이라는 신아영은 "2차 정도 갔을 때 후보 메뉴로 항상 골뱅이 메뉴를 시키는 것 같다"면서 "골뱅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아니여서 항상 조연으로 시켰던 음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을지로 근로자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곳이자 퇴근하는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든 이곳, 골뱅이 골목. 신동엽은 "35년 정도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골뱅이 골목 시작할 때부터 함께 한 셈이죠"라고 말했다. 송정림은 "이전 대표님이 20년 하셨고, 현재 대표님이 15년 정도 하시고 계신다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달걀말이도 굉장하고, 바삭바삭한 야채전도 참 좋더라고요. 시원한 국물의 어묵탕도 같이 먹으니까 참 좋던데요"라고 말했다. 송훈은 "한국산 통조림을, 국내산 아귀포를 쓰고 있다는 거 추억의 음식을 오랜 시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는 호프집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을지로에 위치한 '간판 없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신동엽은 "가게를 들어갔을 때 '어? 여기 뭐야?'라는 생각 안드셨어요?"라고 묻자 고은미는 "심지어 간판이 누워있어가지고 찾는데 오래 걸렸다"며 "밤에는 휑하고 스산하고 약간 무섭잖아요. 그런데 딱 들어갔는데 딴 세상에 온 거처럼 따뜻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더라고요. 압구정에 있는 핫하고 번잡한 곳보다는 오히려 이곳이 제 정서에 맞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으신 분이시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찬성은 "이런 피자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고은미는 "저는 심지어 갈 때 하나 더 싸갔는데요, 도우가 빵 같지 않고 떡 같았어요. 너무 쫄깃쫄깃하고 하루 지나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찬성은 "그 소시지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알고 있는 소시지는 막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 막이 없고 미트볼 느낌이 더 강한 소시지예요"라며 "고기를 뭉쳐 놓은 느낌? 뇨끼를 먹고 같이 먹으면 씹는 느낌도 좋고 소스도 잘 베어있어서 맛있어요"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