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공감왕다운 입담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돈이 엄청 많이 든다"는 사연에 "저희집 강아지는 사료 한봉지, 2개월 반에 한번씩 미용. 특별히 다치거나 그런 건 없다"며 "사람 쌀값보다 비싸긴 하다. 우리가 20kg 짜리 쌀을 두달 정도 먹으면 3만원 짜리 한달 정도 들더라"라고 공감했다.
또한 "대표님이 인복이 좋은건지 저희가 바보인건지 월급이 밀려도 다함께 일한다"는 사연에는 "월급 밀려도 직원들이 아무말 안하고 다니는 것은 신뢰가 있으니 가능한 것 아니겠나. 이러다가 한명 터지면 같이 폭발하는 경우가 있지만 서로 가족적으로 지내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너무 밀리면 생활하는데 힘드니까 어느 식으로든 해결은 되야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한 청취자의 하품을 할 때 눈물이 나면 거울을 보면서 연기를 한다는 사연에 "굉장히 재미난 성격을 가지신 분 같다. 눈물을 굉장히 잘 흘리는 분들도 있고 메마른 분이 있는데 너무 많이 울어도 감동이 없다. 눈물은 정말 필요할 때 한번씩 울어줘야지 너무 울면 그것도 헤어짐의 이유가 된다. 무슨 말인지 아실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한 남편의 맞벌이 하는 아내가 일을 나가며 밑반찬까지 다 해놓고 나갔다는 사연에 "요즘은 다들 맞벌이 하시고 하시는데 아이들 키우고 직장생활 하시고 반찬까지 하고 가시는거 보니까 안쓰럽기도 하고 남편이 더 신경쓰고 해야할 것 같다. 저도 맞벌이인데 빨래는 기본이고 청소, 아이들 케어까지 당연히 해야하는 것 같다"고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을 담은 사연도 소개했다. 이유 없이 화내는 손님들의 사연에 박명수는 "이해할 수 없다"며 함께 분노해 청취자들과 함께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