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재희와 이소연이 악연으로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에서는 심학규(안내상 분)의 집에서 살게 된 심청이(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이는 심학규의 냄새를 맡더니 “아빠 물감 냄새 좋아. 내가 이거 또 만들어줄까?”라고 물었고, 이를 본 방덕희(금보라 분)는 “얼씨구 선물까지 주고 받았어? 갈라서 이 참에 깨끗하게 갈라서자”라고 화를 냈다. 심학규는 심청이가 조지환(임호 분)이 보여줬던 사진 속 딸이라는 걸 알아봤고, “그래 너 네가 어떻게 여기에”라며 당황했다.
이어 “너 집이 어디니 전화번호 라든가 생각나는 거 없어?”라고 물었지만 아이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심학규를 아빠라고 따를 뿐이었다. 그 시각, 서필두(박정학 분)는 마성재(정찬 분)에 “미안하다 풍도야 회장님이 너랑 아빠 못 떠나게 막으실 때 나라도 도왔어야 했는데. 너랑 아빠가 한국을 떠난다니까 많이 노여워하셨지. 결국 이렇게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심학규는 방덕희에 심청이와 자신이 친자관계가 아니란 것을 증명했다. 급한대로 보건소에서 혈액형 검사를 한 것. 심청이는 AB형 자신은 O형으로 심청이는 절대 자신의 자식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를 거두자고 설득했고, 방덕희는 심청이가 집주인의 병세를 알아 맞춘 것을 떠올리며 탐탁지 않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심청이는 어려서부터 색깔에 대해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심청이(이소연 분)는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밝은 성격의 아이로 자랐다. 마풍도(재희 분)는 유명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마풍도는 심청이를 자신의 스토커로 오해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