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민용이 첫등장부터 남다른 캐릭터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친구로 합류한 최민용은 자연인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의 솜씨로 순식간에 아궁이에 불을 지폈고, 새벽 6시 30분 개인용 버너에 산수유, 복분자, 당귀, 하수오, 갈근 등을 꺼내 차를 끓였다. “추우니까 형님들 누나들 따뜻하게 한 잔씩 드시라고 준비했다”며 남자를 위한 차와 여자를 위한 차를 따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원기회복, 여자는 갱년기 완화, 항암효과, 피부 미용에 좋은 차라는 것. 최민용은 영하 21도의 극한 날씨에도 멤버들을 위해 야외에서 직접 차를 끓여 훈훈함을 안겼다.
송은이, 구본승, 김도균이 숙소에 도착했고 최민용은 구본승에 “얘기는 되게 많이 들었어요. 성격 정말 좋고 착하고 선하신 분이라고. 이제 뵙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제 마흔셋 되는 거예요”라고 나이를 밝혔고, 구본승은 “혹시 이 불도 민용 씨가 와서 붙인 거예요? 얘기하다 보니까 새친구 집에 우리가 놀러 온 느낌이야”라며 고마워했다.
송은이는 “민용이가 되게 부지런해”라고 인정했고, 구본승은 “편하게 잘 지낼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우리가 대접을 받네”라고 미안해 했다. 최민용은 김도균과 구본승에 남자한테 좋은 차를 건넸고, 구본승은 “남자한테 좋은 차? 사실은 도균이 형이 몸에 좋은 걸 드시며 바로 나타나는 체질”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도착한 김광규와 최성국은 "하이킥에 나왔던 애"라고 이야기하며 새친구에 관심을 보였다.
강추위에 구본승은 “낮에도 이 정도니까 심하다”라며 시래기 다듬는 일에 힘겨워했다. 그때 최성국이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라면서 돕기 시작했고, 최민용은 “겉껍질만 벗기면 돼요”라며 능숙한 솜씨를 보였다. 이에 놀라워하자,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에게 시래기 밥하는 법만 배웠다고 밝혔다. 구본승은 “시래기 넣고 하는 건 시래기국이랑 고등어조림”이라며 이번에 최민용이 시래기 밥을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최민용은 2인분은 만들어 봤지만 대인원이 먹을 양만큼은 만들어보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