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재미있는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는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누가 볼까 두려운 것'에 대한 사연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들의 이름을 '대학교 행정과'로 휴대폰에 저장해 놓는다고 제보했다. 청취자는 "제가 남자친구에게 누구냐고 물었는데, 말을 못하더라.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같아도 의심한다. 남자친구가 그래도 거짓말 안 하고 착한거다"고 위로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휴대폰에 옛날 남자친구가 불러준 '취중진담'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아직도 들으시냐. 다시 만나보실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청취자는 "외로워서 듣는다. 전 남자친구는 결혼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2부에는 '수요유식해' 코너가 진행되었다. 매주 수요일 청취자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코너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많다. 한 청취자는 "통화하는 코너를 하고 싶다. 도경수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도경수와 찬열과 통화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포도는 포도 포, 포도 도가 합쳐진 한자어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떡볶이를 만들때 고추장을 기름에 한 번 볶고 만들면 실패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레인지 이야기가 사연 도중 나오자 박명수는 "저희 집 전자레인지가 얼마전 빵 터졌다. 그래서 직접 들고가서 만 삼천 원을 주고 고쳐왔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