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황재균이 철저한 관리 속에서도 피아노와 발라드로 감성을 채우는 반전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오랜 친분을 이어온 야구선수 황재균의 하루가 공개됐다.
황재균은 반전매력은 아침부터 시작됐다. 황재균은 일어난지 얼마 안 돼 바로 피아노 앞에 앉았다. 바이엘로 손을 푼 황재균은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치며 본격적인 연주를 즐겼다. 무지개 회원들은 황재균의 의외의 연주 실력에 감탄했다.
황재균은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기 위해 외출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비시즌이 더 힘들다. 살이 너무 잘 쪄서 식단관리까지 같이 해야 한다"며 현재도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운동에 들어간 황재균은 짐볼 위에 올라 균형을 잡고 버티며 배트를 스윙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황재균은 물컵 균형잡기를 선보였고 무지개 회원들은 "연초에 중국 기예공연 잡혀있는 거 아니냐"며 서커스을 떠올리게 하는 운동에 신기해 하기도 했다. 이어 황재균은 꺼진 러닝머신을 다리 힘으로 밀어서 달리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황재균은 "홈런과 도루 모두 잘하는 만능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엄청난 운동량의 이유를 밝혔다.
운동을 마친 황재균은 샐러드로 식사를 했다. 황재균은 샐러드 안의 빵을 빼기까지 했다. 이런 황재균의 모습에 한혜진은 "저렇게 먹는데 왜 살이 찐 거냐"며 의아해했다. 황재균은 "시즌 끝나고 2주동안 먹고 싶은 걸 다먹는다. 그때 5-6kg이 찐다"며 한혜진의 의문을 풀어줬다.
이후 황재균의 반전매력이 다시 펼쳐졌다. 매니저와 헤어진 황재균은 혼자 노래방으로 향했다. 황재균은 익숙한 모습으로 노래방 "세시간"을 잡았다. 황재균은 "약속 시간에 텀이 있으면 항상 노래방에 간다. 듣는 것도 좋아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고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노래실력은 애정과는 살짝 반비례했다. 거의 모든 음을 한 음으로 부르는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황재균은 심지어 과거에 잠시 보컬학원을 다녔다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충격을 줬다. 황재균은 '그대라는 사치'로 손아섭 선수와 가창력 대결도 펼쳤다.
이날 손아섭, 전준우 선수와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황재균은 미국 훈련을 위한 짐을 쌌다. 황재균은 옷을 돌돌 말아 캐리어에 담으며 공간 활용력 100%의 짐싸기 실력을 보였다. 한혜진은 황재균을 "짐싸기의 달인"이라고 칭했다. 이시언은 "다 준비됐다.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다"고 거들었다.
이날 철저한 식단 관리와 살벌한 운동량은 '야구장의 야수'를 가늠케했지만, 일상 속 피아노와 발라드로 채워진 감성은 황재균을 초식남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