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기범이 친구들과 경주를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과 공백기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졌다.
17일 방송된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라이프'에서는 김기범이 이주승, 연제욱, 구성환과 함께 경주로 수학 여행을 떠났다. 수학여행의 성지, 경주에 대한 추억이 없는 김기범을 위해 함께 떠나온 것.
이날 김기범은 자신에게 쏟아진 대중의 관심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김기범은 "관심 가져주시고 저를 기억해주시는 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세월이 흐른 거야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자책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무관심을 받았더라면 좀 더 아프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기범은 공백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기범은 "SM 나오고 1년 동안 혼자였다. 혼자 현장에 운전하고 가고. 졸음운전 할 거 같아서 스태프 버스 타고 다니고. 혼자 할 일이 아닌 걸 배웠다. 그런 과정에서 감사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네사람은 김기범의 뜻대로 황리단길로 향했다. 이주승은 "3년 전에 왔을 때는 완전 다른 곳이었는데"라며 황리단길의 변한 모습에 신기해했다. 황리단길을 걸의며 연제욱은 "수학여행에서 조별 자유시간같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네사람은 순금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하곤 궁금증을 참지 못해 즉석에서 가게로 들어갔다. 김기범은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며 "누가 그랬다. 아이스크림은 추운 날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 한마디에 즉석에서 내기가 시작됐다. 가위바위보를 해 진사람이 가게 밖으로 나가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한 것. 벌칙 당첨자는 구성환이었다.
이후 네사람은 흑백사진관에도 방문했다. 모두 추억의 교복으로 갈아입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기범은 "수학여행도 처음이고, 친구들과 흑백 사진을 찍은 것도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걸 왜 안 해보고 살았을까. 한마디로 나만의 수학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김기범은 친구들에게 "오늘 '좋다'라는 말을 스무번도 넘게 한 거 같다"고 말했고 이에 연제욱이 "최소 130번 했다"고 김기범의 말을 정정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