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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서운 사람 아냐"..'아는형님' 이유리, 역대급 코믹 캐릭터 장전

입력 2019-01-20 1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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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유리가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민정의 강렬함을 지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이유리가 출연해 반전매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유리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형님학교에 전학 왔다"며 지금까지 그녀에게 남아있는 '연민정'을 지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시작부터 강호동과의 과거를 언급하며 강호동 저격수로 나선 이유리. 그녀는 "강호동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며 "저는 'X맨'의 피해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당일 강호동씨의 생일이었는데 당시 강호동은 왕이었다. 호동왕을 다 둘러싸고 생일 파티 중이었는데, 자기 옆에 있을 사람을 간택했다. 그래서 저 혼자 있는데 쟤는 뭐냐는 눈빛을 보내더라"며 "악역 연기가 그때 무시당한 경험이 나오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이어 "강호동은 카메라 들어가는 순간 잘 웃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예민하게 군다. 그래서 항상 카메라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유리를 최고의 악역으로 만들어준 '왔다!장보리'는 이미 종영한지 4년이 훨씬 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유리하면 연민정의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악역의 레전드로 군림하고 있다. 이유리는 이에 대해 "데뷔 후 착한 역할을 8년 했다. 그때 당시 내가 악역을 못 할거라고 하더라. 지금은 또 착한 역을 못할 거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차기작에서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코믹이라고. 그녀는 "이번에 새롭게 들어가는 작품은 코믹한 캐릭터다"며 "코믹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다. 코믹을 위해서 지금까지 연기했다고 봐도 된다"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유리/사진=서보형 기자
이유리/사진=서보형 기자

이유리는 또한 지난해 종영한 '숨바꼭질'이 '아는 형님'과 동시간대 경쟁을 했던 것에 "의식을 많이 했다. 게스트가 누구냐에 따라 드라마 시청률 변화가 크더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하필 되게 드라마가 가장 중요할 때 시청률이 최악이었다. 그때 '아는형님'에 이준기 아이유 씨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솔직하게 토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유리는 이날 선글라스를 끼고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댄스를 화끈하게 선보이는가하면 형님들과 연민정부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SKY캐슬'의 김주영까지 따라하며 악역 콩트를 선보여 핵폭탄 웃음을 안겼다.

거침없는 입담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화끈한 코믹 매력까지 선보인 이유리. 연민정을 지울 만큼 매력이 넘쳤다. 국민 악역 타이틀을 거머귀었기에 같은 길로 쉽게 갈 수 있었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변신 중이었다.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새로운 매력 역시 그녀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자신을 내려놓고 솔직, 화끈한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 이유리만의 능력.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그녀를 찾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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