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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단호박 반대말=안단호박"..'가요광장' 박소영, 정신 없는 입담 대잔치

입력 2019-01-24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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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쿨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우먼 박소영이 이상훈, 정승환과 정신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이상훈, 정승환과 함께 박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중 이상훈은 "저는 요즘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달라지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자 어떤 거절을 하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상훈은 "와이프가 사달라는 걸 거절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정수기 설치나 이런 제안들에는 단호하다. 웃으면서 직설적으로 잘 한다. 그런데 와이프는 그런 걸 잘 못한다. 제가 다 차단하는 편이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들은 박소영은 "이래서 정 반대에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 같다.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냐"며 "저는 다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기도. 박소영은 그러면서 "저도 처음에는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물꼬를 트면 분수처럼 나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소영은 또한 정승환의 단호박 기질에 대해 얘기하며 "단호박의 반대말은 뭐냐"는 말에 "안단호박"이라고 말해 명쾌한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셀카를 많이 찍는다는 지인이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소영은 셀카를 많이 찍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정승환과 이상훈은 "박소영씨가 사진을 4000장 정도 찍는다"고 대신 폭로했다. 그러자 박소영은 "그 중에서 지인들에게 6개를 보내 예쁜 걸 골라달라고 한다. 그런데 그 6개가 다 똑같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정승환은 "골라줘도 결국 다른 걸 올린다. 답정녀다"며 불만을 표했고 박소영은 "사진을 찍고 인별그램에 3시간 후에 올리는 건 빠른 거다. 저는 다음날 올린 적도 있다"고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녀비율을 통계내서 공통된 걸 올린다"며 "리스트해서 올렸던 것 중에 엄지척이 많이 들어온 게 남녀 공통적으로 택했던 것들이다. 인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박소영은 또한 "단체사진을 제가 찍은 다음에 제가 잘 나온 사진을 돌린다"며 "상대방까지 포토샵을 해주는 센스는 있다"고 말했다.

정승환과 이상훈은 "입원했을 때나 가족 장례식장에서 찍어서 올리는 건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에 박소영은 "위로 받고 싶고 외로워서 올리는 거다. 문자 하나 주시면 외롭지 않지 않나"고 대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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