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아바타' 이후 최고"…'알리타' 로사 살라자르X감독의 자신감

입력 2019-01-24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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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배우 로사 살라자르, 존 랜도 프로듀서/사진=서보형 기자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배우 로사 살라자르, 존 랜도 프로듀서/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가 로사 살라자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손을 잡고 실현됐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려 배우 로사 살라자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러브콜을 보낸 '씬 시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합류해 그만의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26세기 미래 도시를 구현해냈다. 또 주인공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018)의 '브렌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로사 살라자르가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이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꿈의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이 판권을 받고 만들겠다고 이야기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감독님이 시간이 별로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카메론 감독님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 카메론 감독님의 비전을 갖고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25년 콜라보를 해왔는데 많이 배웠고, 영화 자체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완벽하게 실현됐다. 각본만으로도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았다. 너무 비전이 많으면 흐트러지기 때문에 감독의 비전을 갖고 싶었다. 각본을 읽었을 때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다 생각했다. 최대한 그 각본하셨던 내용과 흡사하게 맞추고 싶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영화를 제작하는 분이고, 직감이 강한 분이시라 각본대로 촬영하면 훌륭한 영화가 될 거라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사 살라자르는 "가장 먼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을 표현하는 거였다. 원작을 통해 '알리타'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작가님의 알리타에 대한 시각을 알기 위해 '알리타'와 최대한 가깝게 지내고, 배우려고 했다. 또 카메론 감독님의 제작자 노트들 속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어서 반영하려고 했다"며 "당시 난 일만 하고 있었는데, '알리타'는 개방적이고 적극적이고 활달해 그런 간극을 줄이려고 했다. 그런 활동성을 배우고 싶었다. 노련한 액션을 현실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5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하며 노력했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로사 살라자르/사진=서보형 기자

그러면서 "'알리타'는 굉장히 초현실적인 것 같다. 내 스스로가 보이긴 하지만 '알리타'는 하나의 역할이다. 양과 음 조화처럼 느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술의 완벽함이 내 연기가 맞물려 나온 것 같다. 연기를 더 증폭시켜준 것 같다. 여배우로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고 싶지 않나. 웨타 디지털에서 많은 노력을 해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준 거다.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가장 어려운 점은 수트를 입고 5분만 지속이 된다는 거다. 수트에 적응하는 것과 헬맷이 편해지는 것 그런 것들이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같은 훌륭한 배우들과 신을 촬영할 때는 그게 다 필요 없어진다. 부수적인 것들이 별로 제약이 안 된다. 무시하면 된다고 이야기하셔서 까먹고 연기하게 되더라. 5분 정도 어려웠다가 그 다음은 너무 좋았다. 그로 인해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내한 기자간담회/사진=서보형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내한 기자간담회/사진=서보형 기자

뿐만 아니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아바타' 이후로 최고의 CG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러 가는 경험이 최고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하며 "많은 분들이 봐준다면 속편도 제작할 수 있을 듯하다. 원작을 읽지 않아도 영화 이해하는데 문제 없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관객들이 원하면 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이십세기폭스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한국팀이 너무 훌륭한 것 같다. '타이타닉', '아바타',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우리 영화도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와 내가 사랑에 빠졌듯 여러분도 빠졌으면 좋겠다. 그녀가 얼마나 중요하고, 세상에 공개되기 마땅한 캐릭터인지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전 세계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 '타이타닉'의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과 '씬 시티'로 독창적인 연출력을 극찬 받았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함께 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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