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국경없는 포차' 크루들 모두 덴마크의 매력이 흠뻑 빠졌다.
23일 방송된 Olive·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 휘게포차에서 일어나는 일상이 그려졌다.
휘게포차에 찾아온 가족 손님. 한국인인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지금 4살이라고 하자 보미는 무척 귀여워했다. 보미는 어린이 손님을 위해 사온 장난감으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6년 롱디 연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결혼해서 오기 쉽지 않은데"라고 물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제가 대학원 공부를 공짜로 했어요. 용돈도 줘요, 덴마크에서 매달 백만 원 정도"라며 "사람들이 살면서 돈 얘기를 절대 안해요. 삶을 즐기는 것, 그게 저는 좋아요"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덴마크는 진짜 행복한 나라"라며 감탄했다.
신세경은 포차를 찾은 독일인 손님에 덴마크가 행복한 이유를 물었다. 손님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근무시간을 줄여야해요"라며 "덴마크의 사무시들을 4시에 문을 닫아요"라고 말하자 신세경은 "모든 곳이요?"라고 화들짝 놀랐다. 손님은 "일을 마친 후에도 온전한 삶이 있어요. 행복의 비결이라면 그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쌀쌀해진 밤 날씨에 독일인 손님들을 위해 어묵 국물을 서비스로 제공하자 독일인 손님들은 "정말 맛있어요"라고 감탄했다. 박중훈이 독일인 손님에게 한국에 대해 어떻게 잘 아냐고 묻자 손님은 "중국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한국인 친구들이 많았어요"라며 "다들 가장 맛있었던 중국 음식을 묻는데, 저는 비빔밥이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이랑 독일이랑 역사적으로 비슷한게 많아요. 한국도 하나가 되길 바라요"라면서 "결국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니까요. 국가 때문에 가족들이 서로 떨어져 사는건 말이 안돼요"라고 한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보미는 누군가를 보고 "프레드!"라고 외쳤다. 포차 합류전 나홀로 홍보에 나섰던 보미.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열심히 홍보하던 보미는 거리에서 만난 일행에 포차를 소개했었다. 보미의 소개를 기억하고 찾아온 손님들은 "전부 다 한국 스타일인가요?"라며 "정말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이경은 "정말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보미는 "제가 덴마크 돌아다니면서 덴마크에서 제일 미인이고 미남이신 것 같아요"라면서 무척 기대했다는 신세경에 "언니 기대했는데 어때요?"라고 물었다. 신세경은 "기대 이상이지. 얼굴에 웃음꽃이 폈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차 크루들은 숙소에서 훈훈한 하루를 마감하며 영업을 종료했다. 다음날 이이경은 아침 조깅을 위해 나섰다. 이이경은 "지금껏 뛰었던 코스 중에 최고"라며 "진짜 환상적이다"라고 덴마크의 풍경에 감탄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보미는 생얼로 부엌에 등장, 아침밥을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삼겹살을 꺼냈다. 망설임없이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운 보미. 반면 신세경은 홍합 스튜를 만들기 위해 부엌을 바쁘게 움직였다.
한편 박중훈과 안정환은 포차에서 만난 덴마크로 입양된 한국인 친구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방문했다. 안정환은 "덴마크 와서 머리를 자를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알고보니 1927년 개업해 5대째 92년간 이어져오고 있었던 미용실. 박중훈은 "5대째라고?"라며 깜짝 놀랐다. 박중훈은 친구에 "어제마음을 열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안정환도 동감했다. 친구는 "오히려 제 얘기를 들어줘서 고마워요"라며 훈훈한 인연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