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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父에게 술·담배 심부름"…'안녕하세요' 이영자 분노 부른 사연

입력 2019-01-29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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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아버지에게 술,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는 18살 아들의 사연에 이영자가 사이다 조언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너무나 거짓말 같은 사연이 등장했다. 18살이라는 나이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일탈 행동을 넘어 심지어 아버지에게 술,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아들이 출연한 것. 어처구니가 없는 문제적 아들의 등장에 모두가 울화통을 터뜨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중학교 3학년때까지만 해도 착실하던 고민 주인공의 아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무렵부터 아들은 술과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하더니, 한 날은 마트에서 술을 훔치다 걸린 적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에 차라리 이웃들이 피해를 입는 것보다 자신의 눈앞에서 하는 게 낫다 싶어 아들에게 집에서 술을 마시라고 했다는 아버지.

하지만 아들의 술과 담배를 사가는 아버지의 마음은 찢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아들은 당연하다는 듯 아버지에게 전화해 술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는 것. 또한 아들은 “아버지의 고민은 이해가 되지만 아버지가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해 이야기를 듣는 이들을 어이없이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아들이 이렇게 탈선으로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아들은 중학교 3학년 시절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걸려 아버지에게 맞은 이후, 이를 트라우마라고 여겨 탈선을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날 이후 아들에게 손을 댄 적이 없었다. 결국 이영자가 계속해서 자신의 탈선 이유에 대해 변명하는 아들에게 “비겁하다”고 소리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어 이영자는 “사실 방송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며 “그런데 한마디 해야겠다. 난 네가 비겁하다고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또한 “아버지가 매일 구타를 한 것도 아니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울 때 혼낸 거로 아버지 핑계를 대고 있다”며 “게다가 그게 무서웠다면 술과 담배를 끊는 게 맞는 거다”라고 말했고, 아들 또한 이러한 논리에 반박할 수 없는지 고개를 푹 숙일 뿐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들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쏟아냈다. 아들은 “지금까지 너무 속 썩여서 죄송해요”라며 “혼자서 힘들었을 텐데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이에 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나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연. 이영자의 사이다 일침과 아들의 후회가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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