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친정 집들이에 갔다.
2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친정 나들이를 갔다. 인교진은 장인에게 "처제가 갑자기 시집 간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장인은 "뭐 어떡하냐 간다는데. 착잡했지. 너는 어떡하냐. 내 딸이 좋다고 하는데 말릴 수가 없어. 너도 봐봐. 소은이가 '아빠 나 결혼해야겠어'라고 하고 말려도 절대 안 되면 너는 뭐라고 하겠냐"라고 물었다. 인교진은 딸 가진 아빠로서 공감을 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인교진은 "날 밟고 가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사위까지 오고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됐다. 인교진은 수육을 먹고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척하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소이현은 "엄마는 '한식대첩' 한번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내가 동생을 엄하게 키웠다. 내 눈엔 너무 아기다. 지금도 아기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소이현 동생은 "언니가 저녁에 하나하나 세팅해 줬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내 눈에는 그렇게 자식이었다.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잖아. 내가 더 엄하게 했다. 데이트할 때 알았지? 통금 시간 9시였다. 9시는 넘긴 적이 없고 퇴근하고 3시간 데이트였다. 8시부터 내가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둘째 사위는 "그래도 그 짧은 시간에 이뤄질 수 있는 건 다 이뤄질 수 있다. 통금 시간이 중요한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처제, 월차 내놓고 회사 가는 척하며 데이트했냐"라고 물었다. 소이현 동생은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소이현은 "너는 언니한테 다 이야기하는 애였어"라고 분노했다. 둘째 사위는 "이제야 말하는 거지만 친구 핑계 대고 저랑 1박2일 여행도 간 적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내가 애들한테 다 확인했는데"라며 당황했다. 둘째 사위는 "아침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통화를 미리 하게 한다"라고 비밀 데이트 노하우를 털어놨다. 소이현은 "술이 확 올라오네"라고 말했다. 소이현 아버지는 "난 얘를 FM으로 믿었는데 AM도 하는구나"라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소이현 친정은 직접 담근 술을 마셨다. 소이현 아버지는 "술이라는 게 기분 좋게 마시면 좋은데"라고 운을 띄웠다. 인교진은 "제가 인사 첫날 여기 와서 술 마시고 유리까지 깼다"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그때 커피잔에 매복주를 마셨다. 안방에서 자라고 해서 안방서 자다가 데구르르 굴러다니다가 창문에 꼈다. 유리에 금이 갔더라"라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아버지가 총 3번 테스트를 한다. 3번째 술을 마신 다음에는 일어나는 것까지 정신력 테스트를 한다. 일어나면 해장국을 차려주고 통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둘째 사위에게 "아버지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냐"라고 물었다. 둘째 사위는 "서운한 마음이 조금도 없다. 자식을 낳고 보니까 서운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소이현 아버지는 "자네는 딸이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인교진은 "전 딸 둘"이라며 재치를 발휘했다. 소이현 아버지가 "(둘째 사위는) 술을 안 마시자고 해서 재미가 없다"라고 하자 인교진은 "내일도 한잔하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