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가 5분 굴욕은 지우고 예능의 신으로 재탄생했다. 아내 김태희부터 절친 이시언을 향한 폭로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범수, 비, 이시언, 신수항이 출연했다.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비는 이날 결혼 후 최근 혼밥을 즐긴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하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고민에 빠져있거나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가 있다"며 혼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초급은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이다. 고급은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거다. 며칠 전에도 혼자 갔다 왔다"며 "당당하게 혼자 들어가서 일행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한 다음에 착석해야 한다. 혼자 왔다고 하면 안 받아 준다. 당당하게 가장 중요하다. 아주 자연스럽게 모자를 쓰고 내 시간을 즐긴다"고 프로혼밥러다운 일상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비는 절친으로 유명한 이시언과의 투닥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시언이 고정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사이임을 인증하기도 했던 터. 비는 "연예계 생활 하면서 속얘기를 터놓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면서도 "나를 너무 막대한다. 자주 선을 넘는다"고 폭로했다.
특히 "양스럽다"는 말에 대해서는 서로 양(아치)스럽다고 아웅다웅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두 사람의 끊임 없는 앙숙케미는 절친한 사이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법. 그만큼 가까운 비와 이시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안겼다.
화려한 톱스타로 남다른 일상을 살 것만 같았던 비도 평범한 가장이자 친구였다. 인간미 넘치는 비의 토크는 한결 가깝고 친근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앞으로 예능에서 비를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월 중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