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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필리핀서 발견된 미스터리 물고기..문신 가득한 청새치의 정체

입력 2019-02-17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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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희한한 무늬가 가득한 청새치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필리핀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17년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어부는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듯한 기이한 청새치를 발견했다. 해당 물고기는 길이 1.5m의 거대한 물고기로 표면에는 중세시대의 방패를 연상케하는 표식, 고대 라틴어와 비슷한 글자들, 가늘고 날카로운 선들이 사방에 뻗어있었다.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해당 물고기. 많은 사람들은 이런 문양의 청새치가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새로운 어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다른 사람들은 필리핀의 전설을 근거로 나가의 저주라고 주장했다. 전설에 따르면 인간이 바다를 파괴하면 나가가 저주를 내리는데 이 청새치는 나가의 현신이라고. 또한 외계인이 지구에 보낸 생명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해당 청새치를 분석하자는 의견들이 나왔지만 그 청새치를 잡은 어부는 이미 해체해 판매했다고 얘기해 미스터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청새치를 잡은 사람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인근 바다에서 청새치를 잡았고 미끄러운 청새치를 옮기기 위해 자신의 티셔츠로 물고기를 감쌌고 이 과정에서 티셔츠의 문양이 청새치의 표면에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필리핀 수산 자원국은 "화학 반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아무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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