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사건 목격자와 재회..진실 따로 있나(종합)

입력 2019-02-17 2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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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노숙자는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은 나홍주(진경 분)이 안 좋은 몸상태에도 병원을 가지 않는다는 성당의 연락을 받곤 달려갔다. 나홍주는 "왜 하필 우리 형부예요. 왜 하필 당신이야 왜 하필. 우리 이제 어떡해요"라며 오열했고, 강수일은 "나 나쁜 놈이고 죄인이에요. 그러니까 나 같은 놈 싹 다 잊어요. 제발 아프지 말고"라는 말을 남긴 뒤 떠났다.

다음 날, 강수일은 좋지 않은 컨디션에 가게 오픈을 김도란에 부탁했다. 김도란은 가게에 도배된 낙서에 놀랐고, 그때 동네 주민들이 나타나 계란을 던졌다. 주민들은 "이 살인자들아 당장 이 동네 떠나. 이 동네 집값 떨어지니까 당장 나가"라며 난동을 부렸다. 전날 장다야(윤진이 분)가 강수일이 살인자라고 폭로했기 때문.

이에 이태풍(송원석 분)이 가게 안에서 나와 김도란을 감쌌다. 김도란은 "정말 너무 하시는 거 아니에요? 저희는 열심히 빵 만들어서 판 것밖에 없는데 저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시냐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민들은 우선 물러났지만, 다시는 가게 문을 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뒤늦게 가게에 나온 강수일은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곤 충격에 빠졌다. 김도란은 "아빠 지금은 그렇지만 아빠랑 우리가 진심을 다해서 빵을 만들면 언젠가는 우리 마음을 다 알아줄 거예요"라며 힘을 주려 했지만, 강수일은 "태풍이 너 여기 그만둬. 너 내 옆에 있으면 안돼. 아무 잘못도 없는 네가 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해"라고 말했다.

김도란에게도 "도란아 아빠가 부탁이 있어. 꼭 들어줘. 도란아 아빠 부탁이야 아빠한테서 멀리 떠나. 내가 처음부터 네 옆에 있는 게 아닌데 아빠가 정말 후회스럽다. 아주 보지 말자는 게 아니라 가끔씩 보고 싶을 때 보면서 살면 되지. 그런데 아빠한테서 멀리 떨어져서 살아. 그게 좋겠어 도란이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너 아빠 때문에 또 무슨 꼴을 당할지 몰라"라며 곁을 떠나려 했다.

방송말미 나홍주는 나홍실(이혜숙 분)을 찾아가 강수일을 잊을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나홍실은 "세상에 남자한테 미쳤어도 그렇지 어떻게"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나홍주는 무릎을 꿇곤 "언니 내가 평생 속죄하면서 살게"라고 용서를 빌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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