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소찬휘가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은 'Tears'에 대한 이야기부터 6살 연하의 남편까지 모든 걸 솔직하게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서는 소찬휘가 출연했다.
소찬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 'Tears'. 소찬휘는 "'Tears'로 인생이 두 번 바뀌었다. 'Tears'가 처음 나왔을 때는 이렇게 인기가 있지 않았다. 2000년에 발표한 곡인데 20대와 30대만 즐기는 곡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2014년에 '무한도전'에서 'Tears'가 다시 뜨면서 전 세대가 좋아하게 됐다. 14년이라는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명한 선택'은 'Tears'보다 한 키가 더 높다. 아직도 부르기 힘들다. 회사에서는 신인 때 발표한 곡이라 계속 라이브로 소화하게 했다. 그 노래를 부르다가 음이탈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이 아직도 떠돌아다닌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음악에 입문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무용을 그만두며 기타 학원에 다니게 됐다. 거기에서 이브 밴드에 들어가게 됐는데 기타 포지션을 맡았다. 이후 젝스키스의 '학원별곡' 코러스에 참여하며 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제 생활을 저 스스로 책임져야 했다. 그때부터 노래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높은 음역대로 늘 가창력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찬휘. 그녀는 "머라이어 캐리가 저보다 높이 올라간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 가수 중 소찬휘 씨보다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없나 보다"는 박준형의 말에는 "아니다. 한국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 노래를 높이 부를 일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소찬휘는 이 날 6살 연하의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남편은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한다. 같이 음악을 하는 친구이다보니 저와 취향도 비슷했다. 그래서 저와 맞는다는 생각에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새벽에 같이 메탈리카 음악을 듣기도 한다. 취향이 잘 맞는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