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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김혜윤 "'해투4' 유재석, 왜 유느님인지 알겠더라"

입력 2019-02-28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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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사진=싸이더스HQ 제공
김혜윤/사진=싸이더스HQ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혜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유재석과 강호동, 김희철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

'SKY캐슬'이 인기를 거두며 김혜윤은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진출했다.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국내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4'와 JTBC '아는 형님'에 연이어 출연하며 '예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혜윤은 "너무 재밌었는데 긴장됐다. 카메라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직업 특성상 카메라를 볼 일이 없지 않나. 그런데 개인기를 할 때 카메라를 봐야 하니까 '시선을 어떻게 하나, 카메라랑 눈이 마주치면 '이래도 되나' 신기했다"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가 말주변이 없다 보니까 토크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말을 재밌게 하지 못하는 대신 반응을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반응을 열심히 했다. 방송 보니까 매번 얼굴이 빨갛더라. '해피투게더4' 방송이 나간 뒤로는 보라 언니가 '예전에 방청객 한 적 있냐'고 묻더라. 하하. TV로만 보던 환경과 눈앞에 펼쳐지는 게 똑같다보니까 TV를 보고 온 느낌이었다. 다들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해피투게더4'에서는 유재석과,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과 함께 하며 예능계를 이끄는 두 거목들과 함께 했다. 잠깐이었지만 김혜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됐을 터. 김혜윤은 '해피투게더4'와 '아는 형님' 출연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연신 전했다.

"유재석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말로만 듣던 유느님을 드디어 뵀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얘기할 때 잘 관찰하시고 반응을 캐치하신 뒤에 끌어들이시는 것 같았다. 보라 언니가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언니도 떨려 했었는데 계속 챙겨주셨다. 그래서 왜 유느님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강호동 선배님과는 많이 붙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는 엄청 재밌었다. 예서를 무서워했다고 들어서 콩트로 화내는 장면도 있었는데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김혜윤 인스타
김혜윤 인스타

그러면서 "'아는 형님'을 촬영할 때 김희철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중간에 투입된 거다 보니까 환경에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러다보니까 저는 게임만 맞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선배님들은 오답을 던지시는 게 너무 재밌었다. 제가 '피 땀 눈물'이라고 오답을 냈던 것도 사실 김희철 선배님이 도와주신 거였다. '나가서 피 땀 눈물을 불러라. 내가 옆에서 춤 추겠다'고 해주셨다. 그 당시에는 당황하기도 했는데 저를 배려해주신 게 너무 감사했다"며 김희철에게 감사 인사를 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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